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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0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2020.06.22 (월요일) 대구 내려왔을때 부모님이랑 언니랑 울 애기랑 같이 포항으로 바다를 보러 갔다. 처음으로 간 곳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으로 생각보다 크게 조성된 공원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포항의 바다 이 날은 잠수함도 보고 여러 배들을 볼 수 있었고, 처음으로 시헌이가 바다를 본 날이었는데 너무 좋아해서 기뻤다. 공원의 바다쪽 산책길 엄청 무더웠던 날이었는데 코로나랑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던 한적한 날이었다. 걷다보니 나온 한옥테마의 신라마을이 나왔다. 날이 정말 너무 더워서 오래 둘러보지를 못 했다. 일월대라는 곳에서 다들 바라 보고 바닷바람을 느끼며 쉬다가 자리를 옮겼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공원에 있는 카페에 갔다. 월요일은 휴무이기도 했는지 기.. 2020. 8. 19.
[영덕] 해맞이공원, 해파랑공원, 삼사해상공원 2020.06.20 칠보산자연휴양림을 나와서 처음으로 간 곳은 영덕해맞이공원 주차장쪽에 벤치가 몇개 있는데 잠시 앉아서 동해 바다를 감상했다. 구름 한 점 없었던 날이라 덥기는 했지만 바다는 더 파래보였다. 동해, 남해, 서해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동해 바다를 좋아한다. 서해는 뻘이 있다보니 체험하기는 좋지만 동해의 느낌이 없고, 남해는 섬들이 많다보니 그걸 보는 매력이 있지만 간혹 아무것도 없는 바다가 보고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멍하니 동해바다를 보고서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역시 대게로 유명한것 답게 어딜가나 큰 조형물로 집게를 볼 수가 있다. 나무 계단으로 쭉 내려가면 바다 옆 해안길이 보인다. 해얀길도 좋지만 내려가는 길도 좋았다. 나랑 친구는 오보해수욕장 방면으로 걷기 시.. 2020. 7. 30.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 2020.06.19~20 (금요일~토요일) 원주와 영덕의 여행 숙소로 운 좋게 칠보산자연휴양림이 하나 남아있어서 예약을 했다. 급하게 숙소를 구하는바람에 5인실로 예약을 했는데 5인실이 최대 3인실 같은 느낌이었다. 왼쪽의 금계국으로 예약을 했는데 좌우대칭으로 오른쪽에 다른 방이 존재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느낌이 났고 창도 2중창에 소음도 없지만 소리 차단도 잘 되고 외풍도 없었다. 에어컨은 예약시에 2천원을 결제했으면 사용할 수 있고, 결제를 했는데 덥지 않아서 사용하지를 않았다. 티비도 케이블까지 잘 나오고 친구랑 맥주 한잔하며 티비보고 쉬기 좋았다. 이 방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히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턱이 없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뭐가 다른지 잘 몰랐는데 친구왈 턱이없는 화장실이.. 2020. 7. 17.
[원주, 영덕] 카페노바, 메타세콰이어숲 2020.06.19 (금요일) 원주에 가볼만한 카페로 검색되서 가게 된 노바카페 상당히 덩그렇게 건물 한 채만 존재하고 주차장 앞쪽으로는 논이 넓게 있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커피숍이 있나 싶었다. 노바커피는 근처에 월송정이 있어서 커피마시고 소나무숲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카페 안에서 보는 소나무숲인데 몇 그루가 심겨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빼곡하게 많이 있다. 노바커피는 6시에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한 우리는 잠시 앉았다가 소나무숲길을 걸었다. 노바커피를 등지고 소나무숲길을 가로지르며 걸었다. 지도상에 바다가 근처였어서 지나가보기로 했다. 노바커피에서도 친구와 둘이었는데 나중에 2명이 더 들어왔었는데 해변가에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정말 이게 전세낸 느낌이라는게 뭔지를 알았다. 모래.. 2020. 7. 12.
[원주] 후포리벽화마을(백년손님촬영장), 후포등기산공원 2020.06.19 (금요일) 1박 2일로 원주와 영덕 여행의 시작으로 백년손님 촬영지를 가게 됐다. 백년손님이란 티비프로그램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있었다. 사위가 처가집에가서 생활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한분의 처가집이 이 곳 후포리벽화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서 보이는 백년손님. 느낌에 아저씨 그림이 촬영에 나오신분 아닌가 싶다. 정자에 벽년손님촬영지나무현판이 있다. 친구 말을 들어보면 이 정자에서 촬영도 한것 같았다. 그리고 정자 앞에 포토존이 있다. 장모님 같은데 같이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뒀다. 인증샷을 잘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마을은 생각보다 작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을을 다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 2020. 7. 12.
[대구 - 달성군] 송해공원 2020.04.29 윗집 이사오며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서 친정으로 오게됐다. 육아로 대구와서도 계속 집에만 있다가 친구랑 오랜만에 보게됐는데 카페에서 가서 얘기를 할까 하다가 만나면 송해공원 가자고 했던게 기억나서 갑작스럽게 울 애기는 엄마한테 봐달라고하고 송해공원으로 갔다. 송해공원은 전국노래자랑의 송해님의 이름을 따와서 만든 공원으로 중간중간 송해 조형물이 있다. 또 직접 가이드라고 해야하나 공지사항이라고 해야하나 녹음까지 해주셨다. 사진에 보이는 정자는 매점이다. 사람들이 좀 있어보여 들어가보지는 않고 지나처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웬걸 나무가 물에 잠겨있었다. 갑자기 동남아 와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친구랑 갑작스럽게 놀러온것도 일상탈출 같았는데 이런 자연의 모습을 보니 현실의 잊게 만드는.. 202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