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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28

[뮤지컬] 레미제라블 - 대구 2012. 12. 08 (토) / 계명아트센터 정말 기다린 공연을 드디어 보러 계명아트센터로 갔다. 정말 제대로 잘 지어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보니 레미제라블 포스터가 보였다. 공연 시작하기 좀 일찍 도착을 해서 티켓팅을 하고서 프로그램북과 OST를 사려고 봤더니 카드결제가 안되는 것이었다. 요즘은 대부분 카드로 살 수 있었는데.... 그래서 현금 찾으러 다녀와서 샀다. 프로그램북을 사니 레미제라블 비누를 증정품으로 줬다. 레미제라블하면 딱 떠오르는 포스터 정말 멋있었던 전쟁씬의 한 장면 한국어 초연 캐스팅으로 정성화씨가 장발장역을 맡았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장발장역을 정성화씨가 해서 레미제라블이 더 기대가 되었다. 거기다가 조정은씨도 캐스팅 되었다니... 공연 10분 전에 들어가서 시작하기를 .. 2012. 12. 9.
[뮤지컬] 빨래 대구공연 2012. 10. 27 대구에서 빨래 공연을 보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기회가 되서 예매를 하게 됐는데 막공을 예매하게 되었다.서울의 대학로 보다 훨씬 큰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어떨가 내심기대를 했었다.거기다 솔롱고 역을 맡은 분은 예전 마이클역을 하셨던 최호중씨마이클역을 너무 맛갈나게 잘 해서 솔롱고는 어찌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래저래 설레는 공연이었다.7시 좀 전에 봉산문화회관에 도착해서 티켓팅하고서 둘러보고 있었는데빨래 OST가 새로 나왔었다. 홍광호씨 버전의 솔롱고 !!!그래서 냅다 사버렸다. 그리고 이전 보다 2곡이 추가가 되어있었다.솔롱고가 처음 나영을 보고서 부르는 '안녕'이라는 곡과 나영이 술에 취해 걸어오며 부르는 '한걸음 두걸음'이라는 곡추가된 두 곡 정말 마음에 드는 곡들이다.이렇게 CD도.. 2012. 10. 27.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2012. 07. 07 세종 M씨어터 / 오후 3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라는 연극이 나오고서 줄거리를 읽어봤는데 너무 보고 싶은 연극이었다.연극 무대는 엄숙한 분위기의 중학교 교무실이다.한 학생이 자살을 하고서 유서를 남기는데 그 남긴 유서에 적힌 아이들의 부모가 교무실에 찾아와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총 5명 아이의 학부모들이 교무실에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가관이었다.잘못된 일이 벌어졌을때 부모들은 설마 자기 아이들이 그런 일을 하지 않을꺼라고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그래도 사건이 점점 밝혀지고 진실이 들어나면 올바르게 아이들을 인솔해줘야 하는 부모들이여기에서는 사건을 더 감춰버리게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요즘 티비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떠올.. 2012. 7. 7.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2012. 07. 05 맨 오브 라만차는 예전부터 항상 보고싶었던 공연이어서 바로 예매를 해뒀었다.그래서 정말 좋은 7열 가운데자리에 앉아서 봤다. :)확실히 표정도 보이고 괜찮았다. 이 날의 캐스팅이다.정말 누구하나 빼놓지 않고 너무 잘 했던것 같다.서영주씨 공연은 그다지 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졌다는 느낌이 들었다.저음으로 이야기할때는 정말 목소리가 멋져보였다. 여관주인일때도 너무 잘하셨지만 :)홍광호씨는 워낙 잘하시는걸 알았지만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시는 듯~조정은씨는 지난번 피맛골연가의 여리고 고운 목소리에서 살짝 탁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는데 잘하신다. ㅎ완전 이미지 변신.... 홍랑에서 알돈자로~ 조로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ㅎ그리구 산초역을 .. 2012. 7. 5.
[뮤지컬] 위키드 (Wicked) 2012. 07. 01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오후 7시 첫날부터 공연으로 한달을 시작했다. 기대하던 위키드 공연~공연을 보기전에 뮤지컬OST를 먼저 들었는데 진정 기대가 되는 공연이었다.6시쯤 도착을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오늘의 캐스팅도 찍고~ 용용이와 아래에 있는 지도위치마다 특징을 적어줘서 보기 좋았다. 공연보면서도 에메랄드시티로 가자고 하면 지도 본게 있어서 위치까지 느끼게 되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위키드 책들도 전시되어 있고~ 의상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다. 위키드 티켓~ 공연 티켓은 예뻐서 좋다. :)자리가 왼쪽이라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안에 들어가서 자막이 나오는 전광판을 보니 나쁘지는 않은것 같았다.아래에 있는 전광판은 사람들에게 가려 보기가 좀 힘들고, 위에 달린 2개의 전광판은 .. 2012. 7. 1.
[연극] The glass 2012. 06. 09 물빛 극장 / 오후 4시 공연 심리극이나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다룬 소재를 좋아하다가The glass라는 공연의 스토리를 읽고서 보게 되었다. 원작은 유리로 만든 세상이라고 있다.이 연극은 칼 융이 마그다라는 가학성 성도착증에 걸린 여성을 심리치료를하는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도 마그다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해본다.나는 이 연극을 보면서 마그다를 안타깝게 보기도 했지만그런 상황으로 빠졌는데 원인을 알고 싶었다.공연이 진행되면서 그 원인이 밝혀지면서 더 그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안타까웠던 상황이었다.간만에 또 괜찮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줄거리 [시작 : 칼 융의 입장에서] 1913년 어느 따뜻한 봄날이었다. 그 당시는 내 인생의 전환기였다.나는 스승이자 옛 친구인 프.. 201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