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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원주, 영덕] 카페노바, 메타세콰이어숲

by 다올039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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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금요일)

원주에 가볼만한 카페로 검색되서 가게 된 노바카페
상당히 덩그렇게 건물 한 채만 존재하고 주차장 앞쪽으로는 논이 넓게 있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커피숍이 있나 싶었다. 
노바커피는 근처에 월송정이 있어서 커피마시고 소나무숲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카페 안에서 보는 소나무숲인데 몇 그루가 심겨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빼곡하게 많이 있다.
노바커피는 6시에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한 우리는 잠시 앉았다가 소나무숲길을 걸었다.

노바커피를 등지고 소나무숲길을 가로지르며 걸었다. 지도상에 바다가 근처였어서 지나가보기로 했다.

노바커피에서도 친구와 둘이었는데 나중에 2명이 더 들어왔었는데
해변가에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정말 이게 전세낸 느낌이라는게 뭔지를 알았다.
모래사장에 나와 친구의 발자국만 찍혀있는 느낌이 좋았다.
이 곳은 해수욕장같은 곳이 아니라서 따로 명칭이 있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넓고 인적이 없다보니 쉬엄쉬엄 쉬며
바다를 즐기다가 가기에는 더없이 좋은곳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으로 간 곳이 숙소가기 전 영덕의 메타세콰이어숲이었다.
이날은 가는 곳 마다 사람이 없어서 항상 마스크를 벗어 있을 수 있었고 친구와 둘만의 장소가 되는 곳들이었다.
이 곳이 메타세콰이어숲 주차장인데 그냥 공터인 느낌이었다.

해지기 전에 도착한 메타세콰이어숲. 사유지로 알고 있었는데 개방을 해둔 곳이었다.

빼곡히 있는 나무들 사이에 중간중간 쉴 수 있도록 벤치도 있고 도시락 싸와서 먹으며 쉬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도 하고 숲에 둘만 있으니 어찌 스산한 느낌까지 들었다. 해가 슬슬 지고있는 시간대여서 그런 새각이 들었얼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래 걷지 않고 적당히 숲 안쪽으로 들어왔을쯤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숲 안쪽이 아닌 바깥에서 숲을 보며 잠시 걸었다.
요즘 SNS로 나름 유명해진 곳이라는 영덕의 메타세콰이어숲은 잠시 기분전환이나 편안함을 느끼러 오기에 좋을것 같다.
원주도 그렇고 영덕도 항상 대게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로 인식이 바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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