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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연극60

[연극] 언체인 2017.12.15 (금요일) 오랜만에 혼자 공연을 보기 시작뭘 볼까하다가 선택한 언체인 폭력성이나 총 소리가 나는 등 놀랄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고 사전 공지를 해주고 있었는데요즘은 워낙 격한 것들을 봐서 그런지 그리 놀랍거나 하지는 않았다. 공연 무대인데 시각 적인 효과가 좋았던것 같다.사진에는 찾아야 하지만 왼쪽에 의자가 고정되어있다. 무대 바닥이 기울어져있다보니..그리고 중간중간에 영상을 틀어줬는데 효과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 - 줄거리 (출처 : playdb) 어딘가의 지하실 의자에 몸이 결박돼 눈이 가려진 남자. 그는 자신이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납치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를 향해 다가오는 또 다른 남자, 그의 모습은 피로 얼룩진 채 지쳐있다. 결박된 남자가 인기척.. 2017. 12. 29.
[연근] 베헤모스 2017.03.26 (일요일)오랜만에 본 연극 베헤모스너무 예전에 본 공연 후기를 쓰려고 하니 쓰기가 귀찮다줄거리반전인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인가.. “나 사람을 죽인 거 같아…” 로얄호텔 1103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민아 같은 시각, 태석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모든 정황상 네가 범인이야. 그런데 네가 죽이진 않았어” 현장에 도착한 태석의 변호사, 호텔 곳곳의 CCTV와 갑자기 찾아온 한 남자. 이변은 태석에게 자수를 권한다. 무죄로 풀려나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 사건의 유일한 증거도, 증인도 너야!” 자수를 한 태석 앞에 나타난 오검사. 오검은 현장사진과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태석을 조여오는데…. 출처 : playdb 공연보러 가기 전에 먹은 즉석떡볶이간혹 한번씩 공연보러 갔.. 2017. 4. 2.
[연극] 에쿠우스 2016. 01. 15 (금요일) 정말 보고 싶었던 공연 중 하나였던 에쿠우스친구가 결혼식때 못 왔다고 보여 준 연극이라 더 잘 보르고 했는데코감기가 심해서 약을 안 먹으면 민폐를 끼칠것 같아 약을 먹고 봤다.덕분에 민폐는 끼치지 않았으니 졸음을 쫓을 수 없어서 졸면서 봤다. 어찌나 아쉬운지.... 친구가 프로그램북 모은다고 하니 사줬는데 그거 보고 열심히 내용을 더 이해하고~공연 끝나고 배우와의 시간에서 조재현 배우님 얘기들으며 공연을 좀 더 이해하고.....아쉽기 그지없는 공연...그래도 본 건들로 얘기하자면 정말 말을 표현하는데는 감탄스럽고... 조재현 배우님이야 연기를 잘 하시는거야 알고있지만 이번에 알런 역을 맡으신 배우님도 잘해줬다.그리고 약간의 섬뜩함도 느끼고졸면서도 나름 느낄 수 있는건 느.. 2016. 1. 15.
[연극] 맨프럼어스 ​ 2015. 02. 21 (토요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19시 공연 설을 잘 보내고 서울로 올라온 당일 보러 간 맨프럼어스 적당한 시간에 올라와서 저녁도 먹고 티켓팅을 하러 갔다. 흠... 티켓팅을 하러 갔더니 바로 앞에 연애인 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서 사진 찍고 찍어주고... 민폐... 해주는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줄서있는데 앞에서 어수선하게 줄도 엉망이고 뒷사람 신경도 안쓰고... 여튼 티켓팅 전 기분이 좀 안 좋은 상태로 공연장에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무대를 봤는데 무대가 꽉차보였다. 집 안에서 서로의 대화로 얘기가 이어져서 동적인 무대가 필요가 없었다. 슬슬 집중도를 높이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따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 내용만으로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매력.. 2015. 2. 21.
[연극] 해롤드&모드 2015. 02. 01 (일요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오후 3시 요즘 핫한 강하늘씨가 해롤드 역을 맡았다.이 연극은 '19 그리고 80'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여러 번 공연을 했었는데 이번에 '해롤드&모드'라는 명으로 바꿨다.그리고 여기에 모드역 계속 해오셨던 박정자씨가 그 역을 다시 맡아서 했다.상당히 철학적인 연극이었다.생각하게 하는 대사들도 많고... 여러모로 괜찮았던 공연이었다. 2015. 2. 1.
[연극] 행복 ㅁ 2014. 06. 08 (일요일)단막극장 / 오후 2시 공연 인터파크 하트를 쓰면서 보려고 선태한 공연인 연극 행복 오늘의 캐스팅으로는 남편 역에 박준영씨 아내역에는 김시영씨였다.두 분의 공연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두분이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면서 공연을 해서인지 조금 뻔한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봤다.다른 소극장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멀티맨의 모습은 없이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해나갔다.중간에 남편은 관장으로, 아내는 장모님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잠깐 나왔다가 들어간다.행복이라는 연극은 권투선수였던 남편이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는데 그걸 안타깝게 여기는 아내와크게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되는 코넬리아디란지 증후군에 빠진 아내를 걱정하며 지내는 남편의 이야기이다.서로의 병은 .. 2014.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