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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89

[뮤지컬] 빨래 2017.08.11 (금요일)오후 8시 / 동양예술극장 1관 남편이 개인적인 일이 있어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뭘 할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공연을 보기로 결정..그래서 선택한 뮤지컬 빨래.. 대극장 공연 중에서 보고 싶은 것들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대학로도 구경하고 싶고해서 선택거기다가 이번 리멤버 할인은 상당히 높이 해줘서 좋았다.얼마만에 혼자보는 공연인지.. 항상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간만에 느껴보는 느낌 뮤지컬 빨래는 벌써 6번째 보는 공연이다.거의 매년.. 아니면 적어도 2년에 한번은 보는것 같다.리멤버 할인으로 확인해보니 지난 공연은 2015년에 봤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캐스팅 멤버들이 많이 익숙... 거기다 솔롱고 역의 조상웅 배우님은 레미제라블도 봤다보니 왠지 친근...이번 나영이역을 맡.. 2017. 8. 13.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2015. 09. 13 (일요일)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 오후 2시 처음 초연을 했을때 이 공연을 보지는 못 했다. 다만 유명해진 인기를 느끼기만 했을 뿐...그래서 이번에는 꼭 보겠다 다짐을 하고서 보러 갔다.확실히 인기가 있는 뮤지컬이 됐다는걸 느낀게 OST를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뒀다. CD2장으로...그리고 옆에는 사춘기OST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포토존도 예쁘게 만들어 두고...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꽃은 여신님을 위해 만든걸 포토존에도 꾸며뒀다. ​이날의 캐스팅남한군 2명과 북한군 4명이 무인도에서 고립되는데, 배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병사인 순호는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인질이 된 영범이 순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러며 여신을 만들어 낸다. 여신님을 .. 2015. 9. 13.
[뮤지컬] 빨래 ​ 2015. 09. 12 (토요일)동양예술극장 / 오후 3시​예전부터 좋아한 뮤지컬 빨래인데 이번에 1+1 티켓 이벤트를 해서 그걸 구매해가 가게됐다.15분 정도를 남겨두고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서 4층으로 올라갔다. 이날의 솔롱고는 김지훈씨예전 몇번의 공연에서 빵아저씨로 나오셨던 분이다. 빵아저씨로 나오셨을때 좋아했던 분이라 솔롱고 역을 잘 해주길 내심 많이 바랬다.​그런데 생각보다 솔롱고 역에 어울리지는 않았고 인터미션때 학생들이 하는 말을 들어봐도 딱히 괜찮게 공연을 한건 아니었다.그래도 빨래는 그냥 좋다.내용도 좋고 이 공연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게 힘이 있는것 같다. 나도 서울에 상경해서 지낸지 이제 만 8년 정도 되어 간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공연은 그냥 위안을 주는 .. 2015. 9. 12.
[뮤지컬] 파리넬리 2015. 01. 17 (토요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오후 7시 이날의 캐스팅파리넬리 - 루이스초안젤로 - 안유진리카르도 - 이준혁헨델 - 김호섭래리펀치 - 원종환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공연은 짧게 했다. 1월 17일부터 25일까지..그 사이에 보고 싶었는데 맞는 날짜가 딱 17일 뿐이라 일단 예매를 했다. 예전 영화로도 봤는데 너무 좋게 본 기억이 있고, 파리넬리라고 하면 유명한 헨델의 '날 울게 하소서' 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며 봤다.거기다가 처음으로 직접 듣는 카운트테너의 노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어린시절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면서 결국은 거세를 하고 카운트테너가 되면서 노래를 하게 되고 작곡을 하는 형과의 유럽 여행을 하게 된다.여행하는 동안 형과의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은 틀어지게 되.. 2015. 1. 17.
[뮤지컬] 라카지 2015. 01. 14 (수요일)LG아트센터 / 오후 8시 캐스팅 앨빈 - 정성화조지 - 남경주에두아르 딩동 - 김태환마담 딩동 - 전수경자클린 - 최정원 가정의 날이라고 수요일은 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과감하게 공연을 예매했다.공연본다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열심히 달려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다.맞은편 음식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서 시간에 맞춰 좌석이 앉았다.화려한 무대와 괜찮았던 노래들....정성화씨의 아내역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었다.재밌다고는 생각을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약간의 졸음들이 몰려왔다.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 공연에 집중하는데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못하는것 같았다.100% 다 존것도 아니고 내용은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졸았던 그런 아쉬.. 2015. 1. 14.
[뮤지컬] 사춘기 2015. 01. 01 (목요일) 새해가 된 기념으로 잠깐 바람쐬러 가려다 너무 추워 일정 변경으로 보게 된 공연 간만에 충무아트홀로 갔다. 이날의 캐스팅 티켓팅할때 같이 준 스티커 배우들에 맞춰 스티커를 만든것 같았다. 공연은 고등학생의 사춘시 시절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그 시절에 잘못 된 길에 빠진 학생의 안 좋았던 마지막 선택 이 공연의 의도에 대해서 설명한 동영상을 봤는데 이미 이 시절을 지난 어른들에게는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 공연을 통해서 좀 더 올바른 선택들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관객마다 느끼는게 다르기는 하겠지만 나는 그 시절이 많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무대에 여러 공식과 낙서들을 보며 그 시절 시험기간이나 교실 모습이 잠시 떠오르는 정도.. 201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