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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원주] 후포리벽화마을(백년손님촬영장), 후포등기산공원

by 다올039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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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금요일)

1박 2일로 원주와 영덕 여행의 시작으로 백년손님 촬영지를 가게 됐다.
백년손님이란 티비프로그램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있었다. 사위가 처가집에가서 생활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한분의 처가집이 이 곳 후포리벽화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서 보이는 백년손님. 느낌에 아저씨 그림이 촬영에 나오신분 아닌가 싶다.

정자에 벽년손님촬영지나무현판이 있다. 친구 말을 들어보면 이 정자에서 촬영도 한것 같았다.

그리고 정자 앞에 포토존이 있다. 장모님 같은데 같이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뒀다.
인증샷을 잘 남기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마을은 생각보다 작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을을 다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둘러보다 보인 학교
초등학교 뒷편 같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조용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금요일 대낮에 돌아다녔는데 조용한걸로 봐서
오랜만에 초등학교를 구경하니 어릴적 생각도 나고 한적한 동네를 걸으니 평온한 마음이 들었다.

마을을 거의 한바퀴 돌고서 표지판을 보고서 올라기가 시작했다.
해당 표지판은 마을입구 들어서면서 볼 수 있다.
처음 백년손님 벽화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걸으면 해당 표지판이 있어서 마을 다 돌고서 올라가기로 한거였다.
사실 후포등기산공원이 있는 곳인지 알고 올라간것은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정해진 여행지라 전날 몇몇 곳을 추려서 온거라 디테일하게 보지 못 했다. 
스카이워크도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게됐는데 것보다 등기산공원이 너무 좋았다.

스카이워크 표지판 방향으로 올라가며 보인 경치. 탁 트인 경치를 계속 보고 올라가는데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었다.
이날은 구름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불었던 날이었다. 구름이 많아서 돌아다니기에 좋았고 평일에 코로나 영향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다. 공원에 올라고 스카이워크에 도착할때쯤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덕분에 마스크 벗고 돌아디닌 여행이 되서 날을 너무 잘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라가다가 보인 '그대그리고나' 촬영장소 
오래된 드라마이고 나도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집에 누가 계신것 같아서 한장 빨리 찍고 지나쳤다.

그리고 올라가다가 본 카페 도토리집
장사는 하시기는 하시는것 같은데 주인분께서 나물을 캐러가셨나 여튼 자리를 비우셨었다.
메모를 붙여두시고 잠시 문을 닫으셨다. 유리창으로 내부를 구경했는데 앤틱한 느낌의 가게였고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아쉬웠다. 도토리집에서 차 한잔하며 경치구경하고 쉬다 공원에가도 참 좋을것 같다.

드디어 공원쪽에 들어서면 정자가 보인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정자가 눈에 들어왔을때 너무 멋져보였다.
고지대에 정자만 크게 보이니 그 모습이 안 멋있을 수 없었다.
정자에 올라서면 후포등기산공원이 한눈에 보인다. 잠시 경치도 구경하고 바람도 쐬며 있다가 공원쪽으로 갔다.

공원은 뭔가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건 아니었지만 심심치않게 조형물들이 있었다.
잠시 산책하기에 괜찮은 공원같았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는 길에 있는 등대전망대
올라가서 보면 또다른 느낌이든다. 역시 경치구경은 높은 곳이 좋다는 느낌을 다시 받았다.

공원에서 보면 스카이워크가 멀리서 보이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안가기 아쉬워서 스카이워크 쪽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며 겸사겸사 들른 공원안에 있었던 조형물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 물씬났다. 실제로 산토리니도 가보고 싶다.
그리고 공원을 돌고 스카이워크쪽으로 가면서 본건데 공원근처에도 주차장이 있었다.
우리는 한마음광장쪽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백년소님촬영장으로 도착해서 마을보고 공원보고 스카이워크보고 돌아갔는데 마을을 안 볼 생각이면 공원 주차장에 바로 주차하는게 좋을듯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스카이워크
아쉽게도 바람이 너무 쎄서 스카이워크를 걸을 수는 없었다. 다들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스카이워크에 가려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왔었는데 아쉬울것 같았다.
이렇게 원주의 첫번째 여행지를 둘러봤다. 통영이나 원주나 대게밖에 떠오르지 않았었는데 정말 새로운 느낌을 받게 해줬다. 다음에 가족들이랑 원주로 또 여행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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