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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28

[뮤지컬/연극] 9월 본 공연 [뮤] 벽속의 요정 (2011.09.16) / PMC대학로자유극장 지금도 생생히 내용이나 연기가 기억나는 일인극혼자서 하시는데 정말 잘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식으로 시대배경을 바꿔서 공연을 해서인지 더 괜찮게 느껴졌다.아직도 남자친구와 종종 스테카치를 이야기 하는 공연이다. [연] 국화꽃향기 (2011.09.17) / KT&G 상상아트홀 책과 영화가 있고 이제 연극으로 만들었다.보기 전부터 연극이 괜찮려나 걱정을 하며 본 공연이었는데역시나 연극으로 하기에는 좀 어정쩡했다.동아리도 음악동아리다보니 공연도 좀 하는데 오히려 기존에 스토리를 따라가는게더 괜찮을것 같았다.더 진지한 연극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 공연이었다. [연] 오월엔결혼할꺼야 (2011.09.27) / 소리아트홀2관 재.. 2011. 9. 27.
[뮤지컬] 카르마 2011. 09. 13 추석 마지막 날 보러 간 뮤지컬 카르마이 공연은 고보타의 이베로 아메니카노 축제에서는 8회 공연이 전석 매진 됐다고 한다.한국무용이 들어가서 외국인 눈에는 신기하게 보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카르마는 무언극이다.음악에 맞춰서 무용과 무술과 행동과 표정으로 표현한다.내용은 단군신화 이전의 이야기로우주의 아버지인 카리스(황룡)과 달의 여신 아리아(삼족오),그리고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방신이 있다.그런데 현무가 아리아를 흠모하면서 황룡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부여하는 신물인 붉은 열매를 뺏는다.그러면서 현무를 응징하는 뭐 그런 내용이다.청룡, 백호, 주작, 현무는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어서 옷으로 나타나있다.그리고 간간히 무대 뒤에서 붓으로 동양적인 그림을 그려준다.그런.. 2011. 9. 13.
[뮤지컬] 피맛골 연가 2011. 09. 08 지난번 피맛골 연가를 볼 때는 2층 에서 본지라 더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은 욕심에다시 피맛골 연가를 보러 갔다.지난번과 같이 캐스팅은 김생에 박은태씨와 홍랑에 조정은씨로...역시 괜찮은 자리에서 보다보니 2층에서 보지 못 한 부분까지 더 잘 볼 수 있었다.거기다가 이번에는 표정까지 볼 수 있으니 더 좋았다.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는 조금 다르게 곡들이 편곡되어 있었다.처음에는 살짝 예상했던 음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가 금방 괜찮아졌다.다시 지난 공연의 스토리를 떠올리고 이번 공연을 보면서 다시 머리가 잘 세겼다.초반 등장 인물들의 합창하는 부분이나 홍랑과 김생의 만남이나'숨어라 사랑아'라는 곡을 부를 때의 마지막에 지난번은 예상치 못 했던 커플이나김생이 홍랑의 오빠 홍랑에게 붙.. 2011. 9. 8.
[연극] 12人 2011. 09. 06 소재가 너무 재미있어서 보게 된 연극이다.12명의 배심원들이 한 아이가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는 사건을 가지고사건의 유죄/무죄 판결을 내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연극으로 한건데이 연극은 예전 1957년 작 '12인의 성난사람들' 이라는 영화를 연극으로 만든거다.연극을 본 후에 영화를 봤었는데 영화나 연극이나 둘다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12명의 배심원들의 만장일치가 되어야 유죄가 되던지 무죄가 되던지 하는데처음 투표에서 11명의 유죄와 1명의 무죄로 인해서 이 사건에 대한 논쟁이 일어난다.초반에는 11명의 유죄 판결을 내린 사람들이 확신으로 무죄를 선택한 한명을 설득하려고 하지만오히려 설득당하고 논리적 모순에 의해서 유죄에서 무죄로 마음을 바꾸는 등만장일치를 내기 위한 논쟁들에 .. 2011. 9. 6.
[뮤지컬] 렌트 2011. 09. 03 렌트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전에 예매해두고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찾아와 드디어 봤다.2009년에 본 렌트는 사실 그닥 내 눈에는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발음도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았고...그래도 좋아하는 공연인지라 다시 보러고 충무 아트홀로 고고~ 이날의 캐스팅로저에 런마크에 조형균미미에 윤공주이 공연은 브라이언이 마크라는 인물을 맡아서 많이 알려지기도 한 공연이기는 하지만...이것도 편견이긴 하지만 왠지 가수가 뮤지컬 배우로 나오는 날은 좀 피하는 편이다.그리고 더 관심이 간 미미역에 윤공주씨 간만에 다시 보는 렌트라는 단어가 공연 시작전부터 설레게 했다.막이 올라가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마크의 설명으로 시작이 되었다.마크나 로저나 미미나 지난번 공연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은...특히.. 2011. 9. 3.
[뮤지컬] 빨래 2011. 09. 03 이제 9번째 캐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공연이 끝나가고 있어서다시 한번 공연을 보러 갔다.이번에도 솔롱고 역과 나영역에는 이전 캐스팅과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뜻대로 되지 않아서 나영역만 이전에 한 분과 같은 공연으로 관람을 했다.솔롱고 역에는 이주광씨 나영 역에는 이보라씨로~역시 구씨 아저씨의 재밌는 입담으로 시작을 했다.북적북적거리며 시작을 해서 나중에 솔롱고와 나영이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 부분에서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오후 3시 공연이라 다들 목이 잘 안풀려서 그런가 초반에는 다들 그닥 좋지가 않았다.그래도 처음이나 두번째나 항상 좋은 인상을 주는 마이클이나 구씨나 희정엄마나 할머니들의 위로를 받으며계속 재밌게 보다보니 뒤로 갈수록 그나마 괜찮아 지기는 했다.뭐 여전.. 201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