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라카지

by 다올039 2015. 1. 14.
반응형



2015. 01. 14 (수요일)

LG아트센터 / 오후 8시


캐스팅 

앨빈 - 정성화

조지 - 남경주

에두아르 딩동 - 김태환

마담 딩동 - 전수경

자클린 - 최정원


가정의 날이라고 수요일은 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과감하게 공연을 예매했다.

공연본다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열심히 달려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다.

맞은편 음식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서 시간에 맞춰 좌석이 앉았다.

화려한 무대와 괜찮았던 노래들....

정성화씨의 아내역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었다.

재밌다고는 생각을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약간의 졸음들이 몰려왔다.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 공연에 집중하는데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못하는것 같았다.

100% 다 존것도 아니고 내용은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졸았던 그런 아쉬움이 남았다.



줄거리

때론 달콤하고 때론 씁쓸한 게 바로 인생! 이게 바로 우리야!
우리의 인생이 담긴 곳, 여기는 “라카지오폴!”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상트로페즈(Saint-Tropez) 의 전설적인 클럽 ‘라카지오폴’에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Georges) 와 그의 아내 앨빈(Albin),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들, 장미셀(Jean-Michel) 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카리스마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모두에게 존경 받는 리더 조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의 주인이며, 앨빈은 평소 히스테릭한 성격 탓에 주변을 긴장하게 만들긴 하지만, 폭발적이고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공연마다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는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ZAZA)’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 장미셀의 폭탄선언으로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바로 애인 앤(Anne)과의 결혼발표!
그러나 앤의 아버지는 게이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Edouard Dindon)이다. 그런 그에게 남자아버지 조지와 남자어머니 앨빈을 가족으로 둔 집안과의 결혼이란 절대 허락 할 수 없는 일!
간곡한 아들의 부탁에 결국 결혼을 승낙해버린 조지. 그러나 장미셀은 결혼을 위해 엄마 앨빈의 존재를 숨기고 싶어하고, 앨빈은 그런 아들의 상견례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어한다. 고민 끝에 조지는 앨빈에게 남자가 되어 삼촌으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로 그리고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로 평생을 살아온 앨빈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난관! 아슬아슬, 복잡하고 위태롭기 만한 그들의 쇼는 과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캐릭터

조지  |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확실한 한 가지, 그건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 

중년의 카리스마와 품격이 넘치는 “조지”는 클럽 “라카지”의 주인이자, “앨빈”의 남편 그리고 아들 “장미셀”에게는 너그러운 아버지이다. 

 

장미셀  | “그녀와 함께라면 난 인생 최고가 된 기분 이예요” 

“조지”와 앨빈”의 아들. 피앙새 “앤”을 향한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소년. 

 

에두아르 딩동  | “저 사람들은 다 미쳤어! 어서 여길 나가자구” 

“앤”의 아버지로 극단적인 우파 정치인이자 전통주의자. 겉으로 보기엔 고집 세고 오만한 성격으로 세상에 무서울 것이 전혀 없는 전형적인 가부장스타일. 그러나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내와 딸을 사랑하며 따뜻한 표현에 인색한 

 

마담 딩동  | “접시가 참 예쁘네요, 정말 섬세해요” 

우아한 외모를 가진 정치가의 아내로, 독선적인 남편에게 무시 당하면서도 이를 감내하며 남편의 뜻을 받들어주는, 수줍고 수동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내면에는 열정과 낭만을 간직한 여인. 

 

앤  | 권력있는 정치가 딩동의 딸이자 장미셀의 피앙세. 양가집 규수로서 부모님 뜻을 잘 따르며 곱게 자라 온 아가씨지만, 결혼에 반대하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사랑 앞에 한없이 강해지는 여인. 

 

자코브  | “제 충성심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자 집사, 전형적인 여성 게이 스타일로 앨빈에게는 한없는 충성심을 발휘한다. 한편으로는 무대에 대한 꿈을 가져 어떻게든 “라카지오폴”의 무대에 한 번 서보기를 원한다. 

 

자클린  | “세상에 하나뿐인 자자, 특별한 당신을 위해 건배!” 

조지와 앨빈의 친구로 유명인사와 연예인을 고객으로 하는 레스토랑의 주인이다.


출처 - playdb





반응형

'문화생활 >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0) 2015.02.08
[뮤지컬] 파리넬리  (0) 2015.01.17
[뮤지컬] 사춘기  (0) 2015.01.01
[뮤지컬] 원스  (0) 2014.12.21
[뮤지컬] 모차르트  (0) 2014.08.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