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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178

[연극] 해롤드&모드 2015. 02. 01 (일요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오후 3시 요즘 핫한 강하늘씨가 해롤드 역을 맡았다.이 연극은 '19 그리고 80'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여러 번 공연을 했었는데 이번에 '해롤드&모드'라는 명으로 바꿨다.그리고 여기에 모드역 계속 해오셨던 박정자씨가 그 역을 다시 맡아서 했다.상당히 철학적인 연극이었다.생각하게 하는 대사들도 많고... 여러모로 괜찮았던 공연이었다. 2015. 2. 1.
[뮤지컬] 파리넬리 2015. 01. 17 (토요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오후 7시 이날의 캐스팅파리넬리 - 루이스초안젤로 - 안유진리카르도 - 이준혁헨델 - 김호섭래리펀치 - 원종환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공연은 짧게 했다. 1월 17일부터 25일까지..그 사이에 보고 싶었는데 맞는 날짜가 딱 17일 뿐이라 일단 예매를 했다. 예전 영화로도 봤는데 너무 좋게 본 기억이 있고, 파리넬리라고 하면 유명한 헨델의 '날 울게 하소서' 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며 봤다.거기다가 처음으로 직접 듣는 카운트테너의 노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어린시절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면서 결국은 거세를 하고 카운트테너가 되면서 노래를 하게 되고 작곡을 하는 형과의 유럽 여행을 하게 된다.여행하는 동안 형과의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은 틀어지게 되.. 2015. 1. 17.
[뮤지컬] 라카지 2015. 01. 14 (수요일)LG아트센터 / 오후 8시 캐스팅 앨빈 - 정성화조지 - 남경주에두아르 딩동 - 김태환마담 딩동 - 전수경자클린 - 최정원 가정의 날이라고 수요일은 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과감하게 공연을 예매했다.공연본다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열심히 달려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다.맞은편 음식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서 시간에 맞춰 좌석이 앉았다.화려한 무대와 괜찮았던 노래들....정성화씨의 아내역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었다.재밌다고는 생각을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약간의 졸음들이 몰려왔다.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 공연에 집중하는데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못하는것 같았다.100% 다 존것도 아니고 내용은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졸았던 그런 아쉬.. 2015. 1. 14.
[뮤지컬] 사춘기 2015. 01. 01 (목요일) 새해가 된 기념으로 잠깐 바람쐬러 가려다 너무 추워 일정 변경으로 보게 된 공연 간만에 충무아트홀로 갔다. 이날의 캐스팅 티켓팅할때 같이 준 스티커 배우들에 맞춰 스티커를 만든것 같았다. 공연은 고등학생의 사춘시 시절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그 시절에 잘못 된 길에 빠진 학생의 안 좋았던 마지막 선택 이 공연의 의도에 대해서 설명한 동영상을 봤는데 이미 이 시절을 지난 어른들에게는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 공연을 통해서 좀 더 올바른 선택들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관객마다 느끼는게 다르기는 하겠지만 나는 그 시절이 많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무대에 여러 공식과 낙서들을 보며 그 시절 시험기간이나 교실 모습이 잠시 떠오르는 정도.. 2015. 1. 1.
[뮤지컬] 원스 2014. 12. 20 (수요일) 예술의전당 / CJ토월극장 갑작스레 예매를 하고 보러가게 됐다. 다행히 수요일은 6시 퇴근이라 수지에서 부랴부랴 올라왔다. 거의 딱 맞춰 도착을 해서 자리에 앉아서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이 공연은 조금 독특하게 공연 전에 배우들이 노래를 불러준다. 관객분들은 무대위 바에서 음료를 사서 마셔도 된다고 했는데 그런 분들은 안계셨고 자연스레 8시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의 캐스팅이었다. 윤도현씨와 더블 캐스팅이었는데 이창희씨로 선택했다. 이창희씨도 나름 알려진 배우인것 같았는데 OPPA로 데뷔를 한건 이번에 공연을 보며 알게 되었다. 어떤 작품들을 했는지 궁금해서 보다가 알게됐다. 원스의 유명한 곡인 "Falling Slowly"는 역시나 좋았다. 배우들이 각자의 악기를 가.. 2014. 12. 21.
[전시]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2014.12.06 (토요일) 대구에서 친구들이 올라왔는데 날도 춥고해서 실내에 볼만한거 찾다가 가게됐다. 생각보다 많은 조형물이 있지 않다는 블로그 글들을 보긴 했지만 다들 지브리 스튜디오 관련 애니를 좋아해서 가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맞이하는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실제로 움직임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아래의 조형물들... 생각보다 디테일하다는 생각이 든것들도 있고 또 다시 애니를 보고 싶게 만든 것들도 있었다. 그런데 역시나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는 결론... 한 시간 가량을 봤으려나~ 다 둘러보고 시간을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래도 보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보길 잘 한것 같았다. 그리고 이건 남자친구가 선물해 준 스탬프 다이어리에 찍어봤는데 역시나 귀엽다. 201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