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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

by 다올039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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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20 (금요일~토요일)

원주와 영덕의 여행 숙소로 운 좋게 칠보산자연휴양림이 하나 남아있어서 예약을 했다.
급하게 숙소를 구하는바람에 5인실로 예약을 했는데 5인실이 최대 3인실 같은 느낌이었다.
왼쪽의 금계국으로 예약을 했는데 좌우대칭으로 오른쪽에 다른 방이 존재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느낌이 났고 창도 2중창에 소음도 없지만 소리 차단도 잘 되고 외풍도 없었다.
에어컨은 예약시에 2천원을 결제했으면 사용할 수 있고, 결제를 했는데 덥지 않아서 사용하지를 않았다. 
티비도 케이블까지 잘 나오고 친구랑 맥주 한잔하며 티비보고 쉬기 좋았다.

이 방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히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턱이 없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뭐가 다른지 잘 몰랐는데 친구왈 턱이없는 화장실이라고 얘기를 해줘서 인지를 하게 됐는데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주방같았다. 따로 쓰지는 않고 휴게소에서 샀떤 쫀드기 구워먹는 용도 한번,
아침에 컵라면에 쓸 물 끌일때 한번 2번쓴것 같다. 

자연휴양림답게 등산로가 있는데 겁도없이 '칠보숲길'을 걸으려고 했는데 '뱀 및 독충주의' 팻말을 보고서 샌들신고 갈곳은 아닌것 같아서 '치유숲길'로 선택했다. 그런데 치유숲길이 길지 않고 산책하기에는 딱이었다.

칠보숲길로 들어서는 입구를 지나쳐 치유숲길로 가는 길
날씨도 좋고, 길도 좋고, 경치도 좋고, 아침 공기도 좋은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치유숲길로 올라가는 중에 아래에 보인 자연휴양림 경관
주차장가는 길에 큰 공터 같은 곳이었던것 같은데 정자 하나가 있다. 저 정자에서 보는 통영도 멋질것 같았다.

치유숲길에 있는 나무데크
어느 정도 이 길을 걷고 나면 흙길이 나타난다. 전체나 나무데크여도 산길 걷는데 좀 아쉽기 때문에 적당히 섞여있는게 좋았다. 

치유숲길의 마지막에 있는 정자
이 곳에서 잠시 영덕의 경치를 구경하며 쉬었다. 

정자에서 본 영덕의 모습
저 멀리 바다가 보이기는 하는데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모습도 좋았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정자에서 아침을 해결
우리 숙소에만 바로 옆에 정자가 있고 둘러 봤을때 다른 곳들은 거리가 있거나 근처에 정자가 없었다.
숙소를 잘 고른것 같아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어제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카페에서 커피랑 얼음이라 따로 테이크아웃해서 가져와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잔과 빵을 먹었다.
커피메밀쿠키는 카페노바에서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 5천원인데 배송비까지하면 7천원이 넘는 가격.. 비싼 과자인건 맞는데 맛은 있었다.
이렇게 칠보산자연휴양림의 1박 2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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