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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맥베스 2010. 06. 05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 하나인 맥베스를 원작으로해서공연을 한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던 공연이었다.보통의 연극일꺼라 생각했던 나의 송두리 깨버렸다.공연의 대부분은 배우분들의 움직임과 약간의 설명으로 이루어졌다.다른 공연처럼 화려한 무대 장치가 있지도 않고 의상이 화려하지도 않았다.하지만 배우분들의 움직임과 음악, 상황에 맞는 무대의 조명 색, 말투 등이 극을 잘 이끈것 같다.처음 공연을 보는 사람이나 웃음이 많은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조금 거부감이 올 수도 있는 공연인것 같았지만...그래서인지 이 날은 선생님이 학생들 데리고 단관하러 왔었는데생각보다 집중을 못한 사람들도 많은 듯 보였다.그래도 새로운 시도의 공연을 본다면 괜찮았던것 같았다. 2010. 6. 5.
[창극] 청 2010. 05. 05 어린이날인 어제 사촌 언니와 보러간 창극 청벌써 날씨가 여름 날씨가 되버린것 같았다.그래도 날씨가 흐려서 햇빛이 내리쬐지 않아서 좀 선선하게 해오름극장까지 도착했다.오늘 보려는 공연인 청이 가운데 현수막으로 걸려있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한 덕분에 시간도 있고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먹은 쿠키바쁜 일상에서 빠져나와 현실이 아닌 어딘가 와있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묘한 분위기에 심취해 커피를 마셨다. 간직하고 싶은 공연을 보면 사는 프로그램북 이걸 보면 5월 8일까지 공연을 하는데그 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평일은 퇴근 시간 때문에 올 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공연 시작 전에 살짝 찍었다.오른쪽에 대사를 보여줘 공연 보는데 도움을 준다.2006년 초연이후로.. 2010. 5. 5.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2010. 03. 212010. 04. 182010. 04. 25 처음엔 초대로 본 피크를 던져라를 보고그리고 두번째는 피크를 던져라에 나오는 배우분들과 뒷풀이가 있는피크데이에 참석을 해서 보고마지막으로는 피크데이 마지막 공연인 날 봤다.처음에 봤을때도 이미 피크를 던져라라는 공연에 푹 빠져서노래까지 알고 따라부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그 사이에서 공연을 보고 앵콜로 파파 마이 파퍼 파파~ 라를 따라부르며 피크를 던져라라는 공연의 매력에 살짝 발을 담궜다.처음으로 공연을 본 날이 2차 피크데이가 있던 날이었어서피크데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후에 싸이에 가입해서 피크데이 3차를 신청해서두번째 공연을 보고 뒷풀어도 참석두번째 공연을 보기 전에 이미 ost를 계속 듣고 노래를 익혀 둔 상태라.. 2010. 4. 25.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0. 04. 17 이미 강풀의 만화로 잘 알려진 그대를 사랑합니다.단지 상당히 감동적이라는 사실만 알고있었기 때문에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연극이었다.연극은 구수한(?) 욕설로 시작을 했다.여기에는 우유배달을 하는 할아버지와 파지를 주우시는 할머니의 스토리와주차장 관리를 하시는 할아버지와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새로 시작하는 사랑과 부부의 애뜻한 사랑을 감동적이게 잘 표현을 한것같다.거기다가 우유배달 아저씨는 선덕여왕에서 별을 관찰한 스님 역을 맡으신 분 :)공연을 보고 있으니 만화도 보고 싶을 정도였다.다만 안 좋았던것은 배우분들의 연기가 아니라 몇몇 관객분들의 안 좋은 행동으로중간중간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분명 공연을 보러 들어올때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2010. 4. 17.
[연극] 열여덟번째낙타 2009. 09. 19 전혀 가볍지 않은 연극이었다.대략 내용은 이러했다.9+6+2+① = 18나이든 아랍사람에게는 세명의 아들과 열일곱 마리의 낙타가 있었네.이 아랍사람은 큰 아들에게는 낙타의 절반을,작은 아들에게는 삼분의 일을,막내 아들에게는 구분의 일을 나누어 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지.남은 자식들은 낙타를 나누어야 했네.그러나 아무리 해도 나눌 수가 없었지.그러던 중 한 수도사가 나타나 자기 낙타를 주었어.낙타는 열 여덟 마리가 되었지.큰 아들에게는 아홉마리, 둘째 아들에게는 6마리, 막내아들에게는 두마리가 돌아가게 되지.아홉에 여섯에 둘을 더하면 … 모두 열일곱,수도사는 자신의 낙타를 타고 떠나버렸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해 했지…그래 여기 있어. 열 여덟 번째 낙타.바랴, 자네에게 난 열여덟.. 2009. 9. 19.
[뮤지컬] 운수 좋은 날 2008.11.15 챔프 예술극장 학창시절에 배운 운수 좋은 날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내 기억 속의 운수 좋은 날은 아내가 죽은 그 날남편에게 뭔가가 먹고 싶다고 사달라고 하고그 날 일진이 좋아서 남편은 돈을 많이 벌게 되면서아내가 먹고 싶다고 한 그 음식을 사가지고 왔는데아내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는 정도였습니다.이번 뮤지컬을 보면서 다시금 기억을 더듬어 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뮤지컬 운수 좋은 날은 소설을 잘 반영하고 있으면서도남편 외 다른 인물들도 재밌게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아내에게 잡혀 사는 친구나 인력거를 타는 사람들...내 기억 속에는 진지한 소설로 남아있었는데뮤지컬에서는 중간 중간 재미도 주고 더구나 노래도 좋아서마음에 들었습니다.전반적으로 뮤지컬로 잘 바꾼 괜찮았던 공연이었습..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