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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 2011. 05. 15 극단 집현 / 연출 이상희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한국적으로 바꿨다고해서 찾아갔다.간만에 찾은 국립극장에는 여전히 많은 공연들이 하고 있었다.해오름극장에는 청이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밖에서 소리를 들으니 여전히 좋았다.해오름극장에 잠시 있다가 공연 보러 간 달오름 극장티켓을 찾고서 기다리는 동안 별오름 극장에 가서 잠시 구경을 했다.(별오름 극장 포스팅은 다음에 해야지~)공연은 5시에 시작해서 그 전에 착석을 했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달오름극장의 분위기는 많이 어둡다.공연 시작은 우리의 소리로 시작선왕의 진혼제에 태자는 제상의 딸에게 사랑의 징표를 전한다.진혼제 도중 선왕의 혼이 태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게 독살이 되었으니 복수를 하게 한다.왕은 형수를 새.. 2011. 5. 15.
[뮤지컬] 연탄길 2011. 05. 08 용산구청 안에 있는 용산 아트홀뮤지컬 연탄길을 보러가게 됐다.용산구청도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어느정도 작품을 인정받은 공연이라 기대를 하며 시작을 기다렸다.이미 책으로도 나온 연탄길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느낌의 책일꺼라 예상이 되는 책이다.그리고 살짝 뮤지컬 빨래와 느낌이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보통은 인터미션이나 공연이 끝나고 OST를 사는데그냥 사고 공연을 기다렸다.그만큼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공연은 4개의 에피소드를 뮤지컬로 만든 곳이다. 이런식으로 공연하는 것 보다는 그냥 하나의 주제로 공연을 하는걸 더 좋아하지만..그래도 이 공연은 보고싶었다.첫 에피소드는 부모님이 안게신 오누이의 내용인데 너무 눈에 보이는 스토리두번째.. 2011. 5. 8.
[뮤지컬] 미라클 2011. 04. 22 간만에 다시 본 뮤지컬 미라클이 전보다 더 공연이 가벼워졌다.그래도 언제나 봐도 재밌는 공연이다. 또 언제나 길동이 아저씨가 하늘나라로 올라갈 때면 눈물이 난다.앞부분이 너무 재미에 치중되다가 중간부터 갑자기 급 다운되는 분위기로 가는게 심해져서좀 안 좋게 느껴졌다. 너무 급격하게 변하다보니.....그래도 재밌는 공연이기는 한데 정말 초반에 느꼈던 감정이 점점 덜해지는 것 같다. 2011. 4. 22.
[연극] 비밀을 말해줄까? 2010. 10. 08 라는 연극은 정말 오랫만에집중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연극이었다.이 연극은 여성의 생리전 증후군(P.M.S)으로 고통받는 여성을 통해서이 여성의 고통이 단순 한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다.이 연극을 보기 전에는 증후군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했다.단지 학창시절에 도벅증이 있다는 아이의 소문만 들은 적이 있는 정도였다.같은 여자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왜 그러는지 사실 잘 이해는 되지 않았다.그런 행동들은 자신의 의지로 통제가 되는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연극을 통해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리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나도 간혹 심하게 힘들때는 정말 모든게 짜증이 나는데...그리고 지금도 인상에 남는 부분은자궁이라는 .. 2010. 10. 8.
[뮤지컬] 달콤한 인생 2010. 08. 24 / 20:00 / 예술마당4관 언제가 부터 자꾸 눈에 들어온 뮤지컬 달콤한 인생보기 전에는 이 뮤지컬이 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바탕으로 했다는걸 몰랐다.드라마 달콤한 인생도 안봤어서 그냥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이름이었는데...ㅎ공연장 거리가 좀 있다보니 빨리 간다고 간것이 공연 30분 전에 도착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하고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공연 시작전 주의사항 이야기를 듣었는데 설명하시는 분이 재밌어서 유쾌하게 다들 웃고 시작했다.공연 관람 팁을 주셨는데 공연의 특성상 주인공의 회상이나 과거로 넘어가는 부분 등을잘 파악해서 보면 재밌다고...설명을 해주셔서 잘 봤는데 초반에 이런 설명을 못 들었으면 처음에는 당황했을지도 모르겠다.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설명이 없었어도 금방 눈.. 2010. 8. 24.
[연극] 애자 2010. 06. 09 영화로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보는걸 노쳤는데연극으로 나와서 기대하고 갔다.운 좋게도 좌석 취소하신 분이 계셔서 B구역 2번째줄 가운데에서 봤다는...다른 무대에 비해서 배우분들이 관객과 좀 떨어진 곳에서 연기를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그래도 자주 앞으로 나오시니 나쁘는 않았다.영화 애자와 어떤 부분이 다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연극만 봤을때는 좋은 공연이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연극을 보면서 펑펑 울어본 후에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본 연극은 처음인 것 같다.아무리 티격거려도 엄마라는 존재는 정말 크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해주는 그런 공연이었다.보통때는 그 존재감에 대해서 인식을 못하고 있지만큰 일이 생기거나 부모님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순간에얼마나 나..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