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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55

[연극] 광수생각 2011. 06. 03 광수생각이라는 만화잘 알려진 카툰이기는 하지만 본 적은 그다지 없다.그런데 이상하게 어떻게 연극으로 만들었는지 항상 궁금했던 연극이었다.그러다가 드디어 보러가게 된것이다.티켓팅을 빨리해서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앉게되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무대가 큰편이 아니다보니 이런 소극장 무대에서는 앞에서 보는걸 좋아한다.또 좋았던 점은 티켓이 너무 개성있게 깜찍하다는거8시 되기만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입장해서 자리에 앉아 공연을 봤다.어떤 내용을 가지고 할까 했는데 광수의 사랑이야기를 주로해서 이런 저런 내용들을 덧붙였다.중간중간 광수생각 카툰도 보여주기도 했는데 흐름이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는것 같았다.잘 알려진 광수생각 카툰에서 달밤에 체조를 하고 싶어서 배우자를 깨워도아무렇지 않게.. 2011. 6. 3.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2011. 05. 25 이 연극은 국어 교과서에 실린 연극이다.그래서 이전부터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좋은 기회로 가게 됐다.공연에 앞서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말 하면서 이 연극은 6년째 하고 있다고 소개를 했다.생각보다 오래 한 연극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공연을 다 본 후에는이래서 국어책에 실렸구나 라는 생각이 든 연극이었다.재밌기도 하지만 상당히 교훈적인 그런 연극이라서 그런것 같다.무대는 정말 세탁소처럼 해뒀다.천장부터 이곳 저곳 세탁한 옷들이 가지런히 정렬이 되어있고,커다란 세탁기도 있고, 아주머니는 직접 박음질까지 하는 등의 상당히 세탁소 모습을 잘 나타냈었다.직접 아저씨는 옷도 다리시고~ㅎㅎ공연은 하루동안 오아시스세탁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한다.지금의 세탁소 주인 아저씨의 아버지때.. 2011. 5. 25.
[연극] 햄릿 2011. 05. 15 극단 집현 / 연출 이상희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한국적으로 바꿨다고해서 찾아갔다.간만에 찾은 국립극장에는 여전히 많은 공연들이 하고 있었다.해오름극장에는 청이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밖에서 소리를 들으니 여전히 좋았다.해오름극장에 잠시 있다가 공연 보러 간 달오름 극장티켓을 찾고서 기다리는 동안 별오름 극장에 가서 잠시 구경을 했다.(별오름 극장 포스팅은 다음에 해야지~)공연은 5시에 시작해서 그 전에 착석을 했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달오름극장의 분위기는 많이 어둡다.공연 시작은 우리의 소리로 시작선왕의 진혼제에 태자는 제상의 딸에게 사랑의 징표를 전한다.진혼제 도중 선왕의 혼이 태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게 독살이 되었으니 복수를 하게 한다.왕은 형수를 새.. 2011. 5. 15.
[연극] 사흘동안 2011. 05. 11 아우구스트 스트린트베리의 작품이고 한국에서는 초연이라고 한다.간만에 본 정극거기다가 왠지 기대되는 린드키스트역의 임동진씨의 연기스토리는 외국어 교사로 있는 헤이스트 가문의 외 아들 엘리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다.아버지는 신탁금 횡령혐의로 감옥에 가 가문의 명예는 바닥이고,여동생 엘레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있고,라틴어를 잘하는 애 제자 베냐민은 시험에서 실패해 유급을 당하고,페테르에게는 논문을 도용당하고,아내 크리스티나는 페테르와 음악회에 가고,채권자 런드키스트은 집 근처로 이사를 오며 압박감에 시달린다.끝에는 이런 시련 속에서 자신 오해와 증오, 빚, 자존심 때문에 겪은 고통에서 벗어나행복을 찾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연극이다.오랫만에 보는 정극스타일의 연극이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거기.. 2011. 5. 11.
[연극] 애자 2011. 05. 07 충무아트홀에서 했을 때 보고서간만에 다시 보게 된 연극 애자인아소극장은 처음 가보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극장같았다.티켓팅을 하고서 앉아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렸다.전에 본 애자랑은 상당부분이 달랐다.큰 스토리는 같은데 이전에 봤을땐 어린시절의 엄마를 볼 수 있었지만이번 애자에서는 그런 부분이 빠졌다.애자의 남자친구를 표현하는 부분에서도 살짝 수정 된 부분도 있고~전반적으로 괜찮게 각색된것 같아 보였다.모녀의 티격거리면서도 그들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은 여전했는지많은 여성분들을 울렸다. 남자분들은 그리 느끼지 못한 분들이 많아 보였지만...부자의 모습을 다룬 연극을 봤으면 반대의 상황이 됐을것 같은...전반적으로 잘 수정해서 올린 무대같았다.영화도 보고 싶은데 기회되면 봐야겠다. :) 2011. 5. 7.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2011. 02. 26 조재현씨가 안중기역을 맡은 민들레 바람되어슬픈 연극이었다.내가 아직 미혼이라 남편이나 아내의 입장에서 많은 공감을 한 것이 아니라아버지의 입장에서 딸의 입장에서 아빠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다.그럼 공감이 절로 생기는 그런 연극이었다. 201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