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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유수진의 해요마요

[해요마요] 3. 결혼하면 아기를 꼭 나아야 할까요?

by 다올039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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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결혼을 했으면 어쩌면 아이를 낳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재테크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아이이더라구요. 모든 계획에 변수가 생기니까요.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아이가 생기면서 많은 삶이 달라진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2억원의 돈이 든다는 통계도 있다.

아이를 낳았을때 재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누구나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 얼마만큼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가가 기본이다. 공유가 충분히 되지 않을 경우일 수록 여성분이 혼자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아이가 태어나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고 현 상황에서 우리가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것들을 떠나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은가? 경제적으로 힘들어 진다고 하더라도 감당하고 희생하면서도 아이를 정말 갖고 싶은가를 부부간의 합의된 대답을 도출해내야 한다.
심도있는 대화를 해보자고 해서 얘기를 했는데 '아이있으면 좋잖아' 라는 얘기를 한다면 심도있는 대화가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를 가지자는 합의가 된다면 그 뒤에 경제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아이를 갖는것에 대한 문제가 경제적으로 여러문제가 생기는 것이 맞다.
이에대한 대비는 나이든 여성와 젊은 여성의 대처가 달라져야 한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가임기에가 있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의 경우는 종잣돈을 모아두면 아이를 가졌을때 남편의 월급과 종잣돈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나이든 여성의 경우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 아이를 가질 까요 말까요 자체가 사치일 수 있다. 그래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 중 당장 가질 수 있는 여건이 안될 경우는 병원에서 난소기능 저하를 검사하고 건강한 난자가 존재할 경우 난자를 냉동시키는 방법이 있다. 내가 경제적인 상황이 괜찮아지고 남편과 합의가 된 상태가 됐을때 난자를 사용하면 된다. 시기를 놓쳐서 난소의 상태가 안 좋아질것을 대비할 수 있다. 37세가 넘어갈때와 43세가 넘어갈때 난자의 기능이 확 꺾이며 안 좋아진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는 내가 아이를 갖기 전에 최대한 많은 목돈을 모아두도록 하여 육아휴직에 들어가더라도 남편과 내 목돈이 맞벌이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그런데 숫자로 계산할 문제는 아니다. 나이가 들어 현실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가지기 힘든 시기가 온 분들은 그에 대비를 해서 생물학적으로도 준비를 하고 경제적으로도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를 가지는것 아니면 가지지 않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고 부부간 합의가 되어야 한다.


질문 2) 지방에는 아껴써도 부자되기는 힘들어 보여요. 재테크를 위해서 서울로 가야 해요? 마요?

지방과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수입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나 지출은 상당히 차이가 남.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지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 생활의 질은 높음. 점심값만해도 서울은 상당히 비싸다. 서울에 살아 많이 번다고해도 지출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모을 수가 있다. 
상담을 해보면 지방계신 분들이 저축가능 금액이 높은경우가 많다.  세미나가 끝나고 상담을 하면 재테크를 한다고 동의를 해도 지방분들은 적금을 포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적금을 통해서라도 집을 살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지방에서 재테크 하는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있다.
공부의 경우는 온라인도 많고 정보를 원한다면 우리나라는 1일 생활권이 됐기때문에 노력하면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예로 서울의 부동산을 사고싶은데 몰라서 못 산다고 한다는 것은 서울에 살지 않아서 못사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거리가 있어서 못사는 것일 수 있다. 여행가듯이 서울에 와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알아보고 살 수 있다.
그리고 서울로 이사왔을 경우 삶의 질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집값이며 생활비로 인해서 삶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살며 재테크를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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