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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빨래

by 다올039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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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 12 (토요일)

동양예술극장 / 오후 3시​

예전부터 좋아한 뮤지컬 빨래인데 이번에 1+1 티켓 이벤트를 해서 그걸 구매해가 가게됐다.

15분 정도를 남겨두고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서 4층으로 올라갔다.



이날의 솔롱고는 김지훈씨

예전 몇번의 공연에서 빵아저씨로 나오셨던 분이다. 빵아저씨로 나오셨을때 좋아했던 분이라 솔롱고 역을 잘 해주길 내심 많이 바랬다.

그런데 생각보다 솔롱고 역에 어울리지는 않았고 인터미션때 학생들이 하는 말을 들어봐도 딱히 괜찮게 공연을 한건 아니었다.

그래도 빨래는 그냥 좋다.

내용도 좋고 이 공연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게 힘이 있는것 같다. 

나도 서울에 상경해서 지낸지 이제 만 8년 정도 되어 간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공연은 그냥 위안을 주는 공연이다.

배우들이 공연을 잘했든 못했든 그냥 좋아하는 공연이다.

그리고 이날 처음 본 나영역의 장혜민씨... 목소리가 곱다. 나영역을 맡으신 분들의 특징들이 있기는 한데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는 정말 예쁜것 같다.

다른 분들도 다들 열심히 공연을 한 이날의 무대



​커튼콜 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이날부터 가능하면 찍기로 맘 먹고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 인사무대



예전에 비해서 서점의 무대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무대를 약간 고정식으로 변경한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은 무대 사이드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이제 그런 부분들은 다 제외시킨것 같고... 

일본에 진출해서 그런지 일본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는 공연이 되어 그런지 양쪽에 모니터로 일본어 지원을 해주고 있었다.

일본인들이 찾아와 보기에 무리가 없을듯 했다.

날로 발전하는 뮤지컬 빨래가 되기를 빈다.

시간이 지나고 또 공연을 보러 갔을때는 더 좋은 무대로 변해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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