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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by 다올039 201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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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8. 30 (일요일) 

디큐브아트센터 / 오후 3시 공연


친구랑 같이 보기로 한 공연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몸이 안좋아진 관계로 부랴부랴 남자친구 준비시키고 공연을 보러갔다.

이날의 라만차는 조승우씨



29일과 30일은 BC카드 스페셜데이라고해서 나도 bc카드 사이트에서 공연 예매를 해서 갔다.

R석으로 1+1으로

종종 괜찮은 공연들이 나와서 이용하는데 이날도 그런 날이었다.

1층 관객석 앞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진도 찍어주는 행사를 했었다.

공연이 끝나고서는 산초역을 맡으신 분의 진행과 함께 상품권 이벤트도 하고....



항상 공연보러 가서 프로그램북과 OST가 있으면 사주는 남자친구

이날도 BC카드에서 준 프로그램북이 있기는 했는데 프로그램북을 사줬다. OST도 사주고... 


공연은 예전에 본 것과 비교를 하자면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중간에 장난치는 부분도 많고... 뭔가 진지함이 조금 없어진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이번 공연으로 전미도씨가 상당히 잘하는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 알돈자 역이랑 잘 어울리는...

그리고 아쉬운건 서영주 아저씨의 여관주인 모습이 그리웠다. 목소리가 완전 좋았던 서영주씨..

그래도 맨 오브 라만차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 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항상 마지막에는 연운이 남고 울컥하게 만든다.

너무 현실과 거리가 있어서 더 여운이 남고 생각이 나는 공연인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도 류정한씨 공연을 못 봐서 아쉽지만 다음에 하게 된다면 꼭 보러 와야지... 

처음 공연을 봤을때 너무 감동을 받고 본 공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좀 아쉬운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내용에서의 감동은 항상 받은것 같다.





줄거리

배경은 스페인의 어느 지하감옥..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온 세르반테스는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즉흥극을 벌인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고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떠난다. 풍차를 괴수 거인이라며 달려들지 않나, 여관을 성이랍시고 찾아 들어가 하녀인 알돈자에게 아름다운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지 않나, 여관주인을 성주라고 착각하고 기사작위를 수여 받고 면도대야를 황금투구라고 우기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듯 알돈자는 돈키호테를 미친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만, 결국 그의 진심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돈키호테 덕분에 알돈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억센 노새끌이들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만다. 다음 날 엉망이 된 알돈자를 발견한 돈키호테는 여전히 그녀는 아름다운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지만, 절망에 빠진 알돈자는 자신은 숙녀도 아니며 더럽고 천한 거리의 여자일 뿐이라고 울부짖는다. 알돈자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돈키호테 앞에 이번에는 거울의 기사들이 나타나 결투를 신청한다. 거울에 비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본 알론조는 자신이 기사 돈키호테가 아니라 그저 한 노인임을 깨닫고 쓰러지는데…


                                                                                                                           출처 : play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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