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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2

[이탈리아-피렌체] 구경한 것들과 먹은 것들 2015. 11. 04 (수요일) 피렌체는 가죽으로 유명하다보니 가죽시장을 가기로 했다.가죽시장과 바로 붙어있는 중앙시장도 같이 가보기로하고이 곳이 가죽시장 골목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골목 한 곳이 쭉 가죽을 파는 가판대들로 들어서있다.여기서 팔지들을 많이 사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따로 사지는 않았다. 여긴 가죽시장에 붙어 있는 중앙시장 안과일이며 빵이며 고기며 정말 사이즈가 큰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고 가죽시장 구경보다 더 재밌었다. 여긴 중앙시장에서 유명한 수육버거와 곱창버거를 파는 곳 나랑 남편은 수육버거를 시켜서 앞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에 앉아서 먹었다.이때도 유용하게 마신 팩와인빵은 상당이 겉이 딱딱하기는 한데 씹다보면 고소하니 고기랑 먹으면 맛이 괜찮았다.소스도 매콤한 .. 2015. 11. 4.
[이탈리아-피렌체]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 첫 끼(Pescheria San Pietro) 2015. 11. 03 (화요일) 테르미니역에서 피렌체로 가는 고속열차인 트랜이탈리아를 타고서 이동1등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널널하게 타고 갔다.케리어도 보관할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이 만들어져있고, 좌석도 완전 넉넉하고 좋았다.남편이랑 나는 마주보며 갔는데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피렌체가서 할 일정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는 중간 풍경시골 길을 가로질러 가는 느낌이 드는데 평일이라 더 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요건 승무원 아저씨라고 해야하나?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음료와 과자를 주신다. 1등석이 아니라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받아서 맛있게 먹으며 수다떨며 가는 시간도 좋았다. 피렌체 S.M.N 에 도착확실히 테르미니역보다는 작았다. 약간 어두운 느낌도 들고~ 역 근.. 201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