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1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2011. 06. 12 이미 책과 연극으로 유명한 엄마를 부탁해이번에 뮤지컬로 만들었다고 해서 보러 갔다.이 공연을 보기전에 신경숙 작가 인터뷰 한 글을 봤는데 엄마를 부탁해는 슬픈 이야기로 쓴게 아니라고 했다.그래도 보고있자니 슬퍼졌다. 슬퍼졌다기 보다는 엄마가 그리워졌다.아마 이 공연을 보고서 눈물을 흘리신 분들이라면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아주 어릴때 시집을 와서 모진 시집살이 하고, 삼촌을 먼저 하늘로 보내고,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읽지 못해 자원봉사 활동 하는 곳 선생님한테 부탁해서 큰 딸이 쓴 글을 읽고,맏이한테는 하고 싶은 공부를 끝까지 뒷바라지 못해준걸 항상 미안해 하고..정말 자식을 위해 평생을 살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이렇게 산 엄마가 서울에 올라오셨는데, 복잡한 인파들로 붐.. 201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