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두물머리

 

 

 

2011. 03. 26

 

양평역에 내려서 얼마 걷지 않으면 나오는 두물머리 입구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이라고 연와플과 연아이스크림을 하는 곳이 나온다.

또 먹는 것을 지나찰 수 없는 친구랑 같이 들어가봤다.

와플, 아이스크림 말고도 차나 다른 것들을 팔았는데

친구랑은 아이스크림과 초코연와플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초코가 저런......

와플이랑 다른점은 연 향이 나는 정도??

 

 

먹고서 가다보니 이번에는 들어온 연핫도그.....

또 먹어봤다.

매콤한 맛으로 시켰는데 소시지가 매콤하고

밀가루에 연이 들어갔는지 살짝 연두빛이었다.

이것도 그거 말고는 별 차이가 없는.... 이건 연 향이나 맛도 잘 모르겠다는....

그래도 간만에 핫도그 맛있게 먹었다.

 

 

먹고서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는 길.....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따뜻했던 주말이라 여유로이 거닐었다.

 

 

두물머리에 도착하면 보이는 큰 나무

 

 

그리고 보이는 강

너무 평화로워 보인다.

대조적인

관광객들로 모인 평지와 너무나 평온해 보이는 나룻배가 있는 강

출렁이는 강을 보며 여유로움을 느끼는 한때였다.

아직은 산책로 옆으로 연이 안 폈는데

연꽃들이 피는 시기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이 들것 같다.

강이 언 겨울에 와보고 봄이 접어들때 오고

다음에는 연이 폈을때 올 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그래도 서울 근교로 떠나고 싶다면 추천

난 지하철 타고 이곳까지 왔는데

친구랑 같이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던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