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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by 다올039 201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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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4. 02


다시 공연을 보러 찾아간 충무아트홀

이날의 캐스팅이다.

전 공연을 너무 실망을해서 이번에는 류몬테에

메르세데스는 차지연씨를 하고 싶었으나 역시 인연은 옥주현이었다.

공연 시간은 3시

널널하게 먼저 가서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공연보러 들어갔다.

좌석은 8번째 B구역에서 봐서 표정도 잘 보이고 좋았다.

익숙한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

류정한씨의 몬테를 좋아해서 더 기대를 하며 보기 시작했다.

처음 배에서 몬테와 메르세데스의 노래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고

둘을 축하해주는 곡들 또한 음반에 없는데 다시 들으니 너무 감동....

그리고는 친구들의 모함으로 감옥에가서 부르게 되는 '하루하루죽어가'

이 뮤지컬 넘버는 내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그 사이에 '역사는 승리자의 것' 또한 내가 좋아하는 곡

사실 몬테크리스토 곡 중 안 좋아하는 곡이 몇 안 될 정도로 다 좋다.

이런 곡들을 듣다가 보면 1부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기대됐다.

정말 너무나 멋진 지옥송

이번에는 전에 보지 못한 애드립까지~

너무 무리하셨는지 약간의 삑사리가 있었지만

그런것따위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멋지다.

작년에 본 류몬테보다 한단계더 업그레이드 된 류몬테 지옥송

완전 소장하고 싶은 무대였다..ㅠ

그리고는 2부의 시작

이번에도 알버트는 너무 가벼운....

이번 공연의 컨셉인가....

작년이 훨씬 좋은...

여튼 알버트와 몬테의 만남

그리고 몬테의 집에서 연 무도회

드디어 다시 만난 몬테와 메르세데스

만났을때의 뮤지컬 넘버도 좋지만 그 전에

(몬테크리스토에 대한 무성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하는 부분도 너무 좋다.)

그리고 몬테를 감옥으로 보내고 이익을 챙긴 3과의 재회와 복수

몬테크리스토와 메르세데스 그리고 알버트를 제외하고는 다들 비극적으로 끝이난다.

지금 시대와 맞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그건 이 소설이 써진지 오래됐으니 이해를 해야할 듯...

2부의 많은 곡들에 푹 빠져있을 때 공연이 끝이 났다.

저번과 너무나 다른 공연

다시 안 봤으면 후회했을 듯 하다.

지금도 류몬테님의 지옥송이 생생한 듯....

거기다가 옥주현씨는 내가 볼때마다 성장하시는 것 같다.

작년 메르세데스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은 더 발전했다.

더 메르세데스 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또 한번 놀란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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