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1 허난설헌생가 2008년 겨울에 간 허난설헌생가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내려서 한참을 걸어올라갔다. 눈이 온 다음이라 그런지 지붕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있고 추운데도 햇빛 덕분에 상당히 따뜻했다. 집은 그리 넓지는 않았다. 오히려 작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문이 다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조용히 주위를 걸으니 좋았다. 허난설헌은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으로 알려져있다. 조선시대에서는 이같은 여성이 얼마나 답답해 했을까 싶기도 하다. 결혼 전과 후가 너무 달라져 버린 허난설헌의 인생 안타깝기는 하지만 사후에라도 널리 알려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