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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연극

[연극] 미라클

by 다올039 201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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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01


이미 뮤지컬 미라클을 여러번 볼 정도로 좋아하고

뮤지컬 미라클의 원작이라고해서 기대하고 갔다.

뮤지컬 미라클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은..

솔직히 연극 뮤지컬을 보는데

왜 자꾸 뮤지컬 미라클이 생각이 나던지...

자꾸 이 부분에서는 노래가 이랬지~

대사를 하는데도 엇! 이 부분을 이렇게 노래로 바꿨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연극에서는 뮤지컬에 없던 007역을 맡으시는 분이 계셨는데

한번씩 등장 할때 마다 어찌나 정신을 쏙~ 빼놓으시는지..ㅎㅎ

또 여기서도 항상 내 관심을 받는

미저리역을 맡으신 분은 멋졌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아래 윗층의 방음 시설이 조금 안 좋은지

아니면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인지

조용한 타이밍이면 아랫층 뮤지컬 미라클 음악이 들렸다.

그것만 아니면 좀 더 집중 할 수 있었을것 같았는데...

연극 미라클은 6시 공연 시작, 뮤지컬 미라클은 7시 공연시작

그러다보니 7시 전쯤부터는 뮤지컬 노래가 간간히 들려온다.

그런데 7시에 연극 미라클에는 슬프디 슬픈 길동이 아저씨가

떠나가는 장면인데 뮤지컬 미라클에서는 공연이 시작되다보니

완전 발랄한 음악이 나올시간...

그 소리가 들리니 그닥 집중이 안되서 잠시 뮤지컬 생각을 했었다.

이런저런걸 생각해보면 연극보다 뮤지컬에 한표를 주고 싶다.

그래도 미라클을 처음 보는 친구와 갔었는데

정말 재밌게 봤다고 하니

그런걸로 봐서는 뮤지컬을 너무 재밌게 봐서 선입견 때문에

뮤지컬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여튼 연극 미라클에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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