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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시티투어버스 여행 (간현광광지-출렁다리, 원주중앙시장

by 다올039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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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금요일)


이번 원주 여행은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이동하기로 했다.
운행시간표는 아래와 같은데 생각보다 정확하게 해당시간에 정류장에 도착해서 이동하기에 편했다.
우리는 터미널 정류장에서 14:08분 차를 타고 간현관광지로 갔다가 전통시장으로 가는 일정으로 첫날을 짰다.

출처 : 원주시 문화관광 홈페이

원주 시티버스는 탈때 현금으로 요금을 내면 띠를 주신다.
성인 5천원, 청소년&어린이는 3천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만원을 내고 시티투어버스 띠를 2장 구매했다.

처음으로 탄 시티투어버스는 앞쪽은 일반 고속버스처럼 되어있고,
뒷자리에는 유리창이 없이 틔여있어 바람을 느끼며 이동할 수 있다.

첫 도착지인 간현관광지
출렁다리 입구로 이동하는 길도 산세좋고 날씨도 좋았어서 기분좋게 걸어갔다.

출렁다리 가면서 보이는 강과 산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쭉 올라오다보면 입장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입장료는 인당 3천원이었는데 입장권당 2천원 상품권을 주셨다. 근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잘 챙겨두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 587 계단인가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쉬엄쉬엄 올라가니 금방 도착을 했다.

드디어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찍은 사진
생각보다 엄청 길었다. 334m 라고 한다. 바람이 생각보다 세게 불어서 놀랐다.
생각보다 안 흔들거리는것 같으면서 흔들림이 심한것 같고...
그러다보니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다리인지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당연히 안전점검은 잘 했을거라 믿는다.
그리고 금요일에 가다보니 그나마 출렁다리를 찾으신 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다음날 이곳을 지나쳐서 갈일이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역시 주말이라 엄청 사람이 붐비는것 같았다.

쉬엄쉬엄 내려와서 입장료 살때 받은 상품권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샀다.
친구는 바닐라, 나는 초코바닐라
날이 더워서 그런지 얼마가지 않아 금새 녹아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더울때는 아이스크림~

다시 시티투어 내렸던 곳으로 가서 버스타고 이번에는 전통시장에서 내렸다.
시장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서 이곳 저곳 그냥 발 닿는 곳으로 걸어다니다가 들어간 음식점 골목
바로 앞에 보이는게 메밀전병이라 하나 샀다. 하나에 천원
숙소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그리고 계속 들어가다보니 나온 이모네 만두가게
현지인들이 상당히 많이 드시고 계셨다. 그래서 궁금해서 만두를 포장했다.
만두 포장 기다리면서 지켜봤는데 확실히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고, 만두 포장도 많이하시고
칼국수 + 만두인 칼만두를 많이 시켜드셨다.
그래서 만두 받아들고 숙소와서 먹었는데 그냥 쪄서 먹는것보다 칼국수랑 같이 먹는거 더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다음날 칼만두 먹으러 다시 시장으로 갔고, 칼만두를 먹었다.

가격도 참 착하다. 5천원으로 푸짐하게 칼만두를 먹었다.

만두는 5개 정도 들어가있었고, 떡국떡도 몇개 있고
칼만두를 먹어본 소감으로는 칼만두로 먹는 만두가 그냥 쪄서 먹는것보다는 맛있었고
만두를 뺀 칼국수만 생각하면 상당히 평범했다. 만두가 아니었다면 그냥그냥 그랬을텐데
만두가 칼국수를 살린 느낌이 들었다.
여튼 덕분에 맛나게 먹고 남편도 칼만두국을 먹여주고 싶어서 만두를 포장했다.
친구 2박스, 나 2박스..
처음에는 어제 만두 포장한걸 생각해서 5박스라고 했다가 가격듣고 깜짝놀라 다시 여쭤봤더니
포장하는 만두의 경우에는 1박스에 50개가 들어가있다고 했던것 같다. 
그래서 2박스로 정정.... 거기다가 택배로 보내주실 수 있다고해서 택배로 받는다고 하고 연락처랑 주소 알려드리고
만두 1박스에 만원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았다.
여튼 맛있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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