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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양평군] 두물머리

by 다올039 201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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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7. 25 (금요일)

남자친구랑 추억이 많은 두물머리를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듯 하다.
간만에 휴가 하루 내서 찾아왔다.


장마철에 찾아 전날 밤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 낮에는 햇빛이 쨍~~ 했다.
구름은 먹구름도 잔뜩있었지만 구름 사이의 하늘은 정말 파랬다.


두물머리의 풍경
사람이 많던지 적던지 날이 좋던지 흐리던지
언제가도 편안한 곳인 이곳 너무 좋다.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카페라고 하긴 편의점 같아 보이는 테라스에서
한참을 앉아서 멀리 보며 바람 부는것도 느끼고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하늘과 물과 구름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소원들어주는 나무
이 나무 앞에는 돌들도 많이 쌓여있다.
완전 동그랗게 자란 나무


정말 파란 하늘
구름도 어찌나 하얗던지 올려다 보다가 걷다가 또 올려다 보다가를 한참 했다.


두물머리의 터줏대감 나무
두물머리에 들어서면 눈에 딱 들어온다.


한동안 좋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주차장 쪽으로 가는 길에 본 오리떼
원래 길에서 쉬고 있다가 내가 다가가자 급 도망을 갔다.
괜히 쉬는데 미안했던... ^^;;;;
내가 자리를 비우니 다시 올라와서 털을 고르고헸다.
엄청 귀여웠다.


주차장 가는 길에 보면 세미원이랑 이어진 다리가 있다.
배들을 엮어서 만든 다리
예전에 건너봤던 기억이 나서 다시 건너고 싶었지만 입장료를 내고 세미원으로 건너가는 다리라 그냥 지나쳤다.
언제나 좋은 두물머리
간만의 휴가에 찾아간 그곳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여유를 찾아 온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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