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039 블로그385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4. 05. 11 (일) 충무아트홀 / 18시 30분 못 보고 넘기기에는 너무 아쉽고 후회할것 같은 공연이라 끝나갈 무렵 공연을 예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류정한씨로 오전부터 일이 있어 이곳 저곳 돌아다녀 몸이 완전 녹초가 된 상태에서 충무아트홀로 갔다. 프랑켄슈타인 포토존 오늘의 캐스팅 류정한씨랑 박은태씨 엄청 기대하면서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보고 싶기는 한데 볼 여건이 안되다가 놓치기 싫어서 본거라 좋은 자리는 다 매진이었다. 결국 전석 매진 그전에 3층 자리라도 예매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6시 반에 드디어 공연 시작 처음부터 임팩트있는 장면이 나왔다. 중간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시작 창작뮤지컬이라는데 간만에 잘 만든 공연 같았다. 음악도 좋고 실험실 무대장치는 신경을 쓴게 보였다. 컨디.. 2014. 5. 11. 봄 나들이로 간 범계 중앙공원 2014. 04. 06 지난 주 부터 벚꽃이 많이 펴서 도시락싸서 봄소풍을 갔다. 예전에도 중앙공원 피크닉이 좋았어서 올해도 선택을 했다. 아직 중앙공원은 전체적으로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한 쪽에서는 활짝 꽃들이 폈다. 꽃은 별로 없지만 돗자리 펴기 좋은 곳으로 자리잡고 앉아 무릎담요를 덮고 점심 먹을 준비를 했다. 날이 좋기는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쌀쌀했다. 나오기 전에 준비한 치킨볼이랑 컵피자 그리고 망고 치킨볼은 겉이 좀 타서 속상했지만 맛은 좋았다. 남자친구랑 같이 도시락을 쌌는데 맨 위에 튀김은 컵피자 재료로 튀겨보자고 해서 튀긴건데 이것도 맛있었다.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도시락먹고 쉬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좀 쉬다 일어나서 중앙공원 산책 예전에 계단에 앉아서 이야기.. 2014. 4. 6. [뮤지컬] 태백산맥 2014. 03. 08 (토요일) 16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순천시에서 제작한 뮤지컬 태백산맥 순천에서 먼저 공연을 하고 서울에서는 3일만 공연을 했다. 평일은 힘들어서 막날인 토요일로 예매하고서 간만에 해오름극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났다. 공연보러 오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엄청 많았다. 늦은 점심을 먹고서 공연장에 들어가서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려다. 공연 시작 전 순천시장님과 태백산맥의 저자이신 조정래 작가님이 나와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했다. 공연은 이념이 다른 두 형재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것 같았다. 형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져 무리의 중심이 되어서 움직이는 인물이고 동생은 그런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쫓아 다니며 살인과 나쁜짓을 하는 인물이다. 이런 저런 중간의 일.. 2014. 3. 8. [강릉] 경포해변과 안목해변 2014. 03. 02 (일요일) 강릉에 갔는데 안 볼수 없는 경포대든든히 짬뽕순두부 먹고서 천천히 둘러보러고 갔다.예전 밤기차 타고 경호대 와서 해뜨는걸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정말 겨울의 끝자락 이제 봄이 오는 시점에서 본 바다도 역시 너무나 좋았다. 동해, 서해, 남해의 바다를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동해 바다를 좋아한다. 남해는 섬들로 멋있기는 한데 탁 트인 느낌이 덜 들고, 서해는 뻘이 있기는 하지만 동해 같은 바다의 매력이 없고, 그래서 가장 바다같은 느낌의 동해를 좋아한다.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 바다는 4계절 중 제일 좋아하는 바다다. 또 다시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다. 여긴 숙소 근처의 바다 여기도 무슨 해소욕장이라고 했는데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 짠한 날의 바.. 2014. 3. 2. [대관령] 눈꽃들 2014. 03. 02 새벽에 강릉에 눈이 또 내렸었다. 생각보다 많이 온것 같았는데 제설작업이 정말 잘된다는걸 느꼈다. 정말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것 같았는데 길에 있던 눈들은 이미 다 치워진 상태였다. 양떼목장에 가기 전 숙소가 있던 곳을 찍었는데 정말 눈으로 덮였다. 양떼목장 입구 까지는 했는데 안개도 심하고 눈도 점점 많이 오고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들어가는 입구 반대쪽에 차를 세워둘 수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만 찍었다. 처음으로 보는 제대로 된 눈꽃들 이제껏 본적 없는 경치 안개가 자욱했던 양떼목장 근처의 모습 느낌이 묘하기도 하고 눈에 많이 담아가고 싶은 광경이었다. 웬지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나무 같지만 전혀 그런 나무가 아니었다. 눈들이 한 방향으로 쌓여 얼어있는 모습 정말 보고 있어도 신.. 2014. 3. 2. [강릉] 커피박물관 2014. 03. 01 (토요일) 도착하기 얼마전부터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잠깐 쌓인 눈으로 남자친구가 만든 작은 눈사람들 입장권은 성인 1인에 5천원이다. 마지막에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같이 준다. 커피 박물관은 1~5관까지 있다. 1관부터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1관 앞에 있는 아저씨 들어가면 오디오로 커피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1관이나 다른 관들도 넓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기는 하다. 1관에 있었던 커피를 끓여 마셨던 컵이나 포트들... 겉이나 컵의 안쪽이나 정성이 가득하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던 커피잔들 2관에서는 로스팅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체험은 티켓을 사서 하면되는데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체험을 하고 있어서 금방 보고 다음 관으로 갔.. 2014. 3. 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