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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by 다올039 201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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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5. 11 (일)
충무아트홀 / 18시 30분

못 보고 넘기기에는 너무 아쉽고 후회할것 같은 공연이라 끝나갈 무렵 공연을 예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류정한씨로
오전부터 일이 있어 이곳 저곳 돌아다녀 몸이 완전 녹초가 된 상태에서 충무아트홀로 갔다.


프랑켄슈타인 포토존


오늘의 캐스팅
류정한씨랑 박은태씨
엄청 기대하면서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보고 싶기는 한데 볼 여건이 안되다가 놓치기 싫어서 본거라
좋은 자리는 다 매진이었다.
결국 전석 매진
그전에 3층 자리라도 예매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6시 반에 드디어 공연 시작
처음부터 임팩트있는 장면이 나왔다.
중간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시작
창작뮤지컬이라는데 간만에 잘 만든 공연 같았다.
음악도 좋고
실험실 무대장치는 신경을 쓴게 보였다.
컨디션이 좋으셨는지 류정한씨랑 박은태씨가 완전 잘 해주셔서 멀리서 봤는데도
엄청 몰입해서 잘 봤다.
톡특하게 인물등이 다들 1인 2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역에 맞게 다른 인물 표현을 너무 잘했다.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인데 더 보기는 여건이 안되고
내년 공연을  기다려야겠다.


줄거리

“신을 믿어 지독하게. 하지만 그건 축복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주를 통해서지. 
만약 신이 없다면 누가 이 세상을 이런 지옥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은 앙리는 그의 실험에 동참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폐쇄된다.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가는데,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고 피조물이 창조되지만 홀연 사라지고 만다. 3년 후,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버린 피조물이 나타나는데…… 

“교만한 창조주여, 그 동안 내가 겪은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애증의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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