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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039 블로그385

[경기도-양평군] 두물머리 2014. 07. 25 (금요일) 남자친구랑 추억이 많은 두물머리를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듯 하다. 간만에 휴가 하루 내서 찾아왔다. 장마철에 찾아 전날 밤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 낮에는 햇빛이 쨍~~ 했다. 구름은 먹구름도 잔뜩있었지만 구름 사이의 하늘은 정말 파랬다. 두물머리의 풍경 사람이 많던지 적던지 날이 좋던지 흐리던지 언제가도 편안한 곳인 이곳 너무 좋다.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카페라고 하긴 편의점 같아 보이는 테라스에서 한참을 앉아서 멀리 보며 바람 부는것도 느끼고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하늘과 물과 구름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소원들어주는 나무 이 나무 앞에는 돌들도 많이 쌓여있다. 완전 동그랗게 자란 나무 정말 파란 하늘 구름도 어찌나 하얗던지 올려다 보다가.. 2014. 7. 25.
[뮤지컬] 드라큘라 전용뷰어 보기 2014. 07. 20 (일요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14시 공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드라큘라 보는 날 주차하고 들어서니 바로 보이는 드라큘라 현수막 빨리 티켓팅하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건 공연보고 찍은 포토존 사진인데 이 사진 찍는다고 10분 정도는 있었던것 같다.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사진을 찍고 가다보니~ 오늘의 캐스팅 내가 좋아하는 류배우님과 조정은씨 18열 가운데 자리로 예매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대여를 해봤다. 시력도 안 좋은데 무대도 멀리있고 이럴때 눈이 안 좋다는게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오페라글라스 아니었음 류배우님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갔을 뻔했다. 기둥마다 배우님들 사진이 붙어있는데 완전 멋지게 잘나온것 같아서 한장 찍었다. 정말 인.. 2014. 7. 20.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2014. 07. 13 (일요일) 해오름극장 / 18시 30분 공연 간만에 해오름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갔다. 지난번 류정한씨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못 본 공연을 보는거라 기대가 됐다. 이 날의 캐스팅으로 찰스 다네이 - 서범석 시드니 칼튼 - 박성환 루시 마네뜨 - 김아선 마담 드파르지 - 소냐 존 바사드 - 서영주 내가 앉은 좌석 근처로 서영주씨 팬이 왔는지 나오실때 마다 격한 반응을 보이셨다. 나도 좋아하는 분이라 그리 안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과 프랑스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 전부터 해서 사회 분위기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뮤지컬도 소설의 이야기를 만든거라 책을 읽고 공연을 봤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을것 같다. .. 2014. 7. 13.
[인천] 차이나타운 2014. 06. 22 (일요일) 희진이랑 남자친구랑 같이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고고~ 아는 과장님이 북경장 고추짬뽕이 그리 맛있다고 이야기 하셔서 차이나타운 구경도 하고 고추짬뽕을 먹으러 갔다. 다른 유명한 중국집들도 많았지만 북경장으로 들어갔더니 여기도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금방 자리를 잡고서 매뉴판을 보고있었으나 고추짬뽕을 먹으러 왔으니 친구랑 나는 고추짬뽕으로 남자친구는 매울까봐 그냥 짜장면으로 시켰다. 추가로 깐풍새우도 하나 추가를 했다. :) 드디어 나온 고추짬뽕~~~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남자친구가 잘 먹을 정도니~ 그리고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게 느껴진 짬뽕이라 완전 맘에 들었다. 희진이도 나도 남자친구까지 다들 괜찮다고 한 짬뽕~~ 이건 깐풍새우인데 칵테일 새우를 써서 좀 .. 2014. 6. 22.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2014. 06. 21 (토요일) , 2014. 07. 05 (토요일)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 15시, 18시 30분 평이 괜찮아 이전부터 보고싶던 공연이었는데 21일은 희진이랑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이 날은 프리뷰 공연었다. 5일은 남자친구랑 본 공연을 봤는데 한스역, 요나스역, 안나역은 동일한 인물이었다. 무대나 음악은 음침한 분위기가 난다. 흰 커튼 뒤에서 조명을 통해서 나타나는 그림자의 표현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그리고는 4명의 입양된 남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억이 나지 않는 수요일마다 어떤일이 있었는지... 입영하신 아버지의 죽음과 그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찾아나간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공연이 끝나고 종소리라는 음악이 나오는데 간혹 생각난다. 이 공연은 5번을 보면 o.. 2014. 6. 21.
[연극] 행복 ㅁ 2014. 06. 08 (일요일)단막극장 / 오후 2시 공연 인터파크 하트를 쓰면서 보려고 선태한 공연인 연극 행복 오늘의 캐스팅으로는 남편 역에 박준영씨 아내역에는 김시영씨였다.두 분의 공연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두분이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면서 공연을 해서인지 조금 뻔한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봤다.다른 소극장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멀티맨의 모습은 없이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해나갔다.중간에 남편은 관장으로, 아내는 장모님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잠깐 나왔다가 들어간다.행복이라는 연극은 권투선수였던 남편이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는데 그걸 안타깝게 여기는 아내와크게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되는 코넬리아디란지 증후군에 빠진 아내를 걱정하며 지내는 남편의 이야기이다.서로의 병은 .. 2014.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