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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28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 2010. 02. 25 나는 제목에서 첫사랑이나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공연인 줄 알았다.공연 시작하고서 얼마 안되서는 코믹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더 그런 줄 알았다.그런데 단순 재밌는 공연이 아니라 감동적인 공연이다.애뜻한 사랑이야기와 강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아이와 와이프 중에 아이를 살리고 와이프는 세상을 떠났다.그런 와이프를 보낸 곳에 항상 와서 기일에 제사를 지냈는데일이 일어난날은 제사를 지내려고 예약한 방에 다른 여자분과 동시 예약이 된것이었다.그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중간중간 나타나는 변신의 여성 덕분에 놀라기는 하지만그래도 감동적이고 가슴 찡한 공연이다.공연 마지막쯤에는 정말 눈물이 났다..공연 중간부터 우시는 분들도 계시고..:) 2010. 2. 25.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 2010. 02. 17 배우 유건씨를 본 공연스토리는 시작하면 설마~ 이럴 정도로 예상이 가능한 내용이다.도둑 형제 중에 형을 장가보내겠다는 생각으로집에 남는 방에 살 여자를 구하게되고그 여자는 도둑 집을 털러 온 여자 도둑~ 두둥~이렇게만 적어도 뒷 내용들이 다 예상이 가지 않으려나??내용은 예상이 가므로 유건씨를 보면서 즐거워했다.진정 잘생기신...조명을 받으면 양각과 음각이 어찌나 뚜렷한지 놀랬다.거기다가 이 공연은 개인적으로 좀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공연이다.티켓팅을 하다가 신분증을 카운터에 두고와서유건씨가 직접 전달해 줬다는... 히히~나는 민망한데 다른 분들은 부러워 하셨다는 뒷담이...^^신분증과 함께 주신 손난로~2개를 주셨는데 하나는 같이 간 동생 주고하나는 아직도 집에 잘 모셔놓고 있다... 2010. 2. 17.
[뮤지컬] 넌센스 2010. 02. 11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이 뮤지컬에 대해서 많은 호평을 해서 기대를 하고 갔다.내용은 주방일을 하던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은 수녀들이소시지 중독으로 죽게 되고,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보여준다.공연이 시작되고 수녀님들이 나왔다.많은 대학로 공연들이 그렇듯이 공연도 초반에는 관객과 많은 교감을 하려고골대에 농구공을 넣어서 티켓을 주거나 하는 시간이 있었다.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인터미션이 없다고 되어 있었는데 중간에 10분 정도의 시간을 줘서순간 당황~ ^^;;그리고 공연을 하고 끝이났다.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였을까?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기억이 남는 공연은 아니다.관객과 호흡하려 무지 애쓴 공연으로 기억에 남는다.공연 중간에도 퀴즈를.. 2010. 2. 11.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 2010. 02. 06 오페라 유형의 공연은 처음인것 같다.오페라라고 하면 많이 접해보지 않은 부분이라 거리감이 있었는데그 거리감을 확 날려준 공연이었다.공연은 귀여운 호텔보이의 맨트로 시작됐다.내용은 공연하기로 한 테너가 감기약을 먹고 잠이들면서테너가 해야하는 공연을 호텔에 일하는 사람이 노래를 부르면서벌어지는 에피소드이다.스토리도 빠르게 진행이 되고 중간 중간에 불러주시는 노래도 좋은데테너분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노래가 더 돋보였다.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해야하나...공연이 끝난 후에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테이프를 빨리 돌린듯이2~3배속으로 다시 보여주시는데 정말 재밌는 부분이다.어떤 공연이든 눈에 띠고 내 관심의 집중을 받으시는 분이 있는데이번 공연은 개성있고 카리스마 있는 티토의 아내역을 맡은.. 2010. 2. 6.
[연극] 낮잠 2010. 02. 03 오광록씨하면 진정한 개성파 배우그분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낮잠은 남녀의 사랑이야기지만 청춘남녀의 사랑이 아닌아저씨라기보다는 할아버지에 가까운 나이가 드신 분의사랑이야기이다.요양원에서 지내시는 할아버지 앞에첫사랑이었던 할머니가 치매가 조금 있으신 채 요양원에 오시면서다시 예전의 설레고 좋아하는 소년 시절로 돌아간다.나이가 드셔서 불같은 사랑은 아니지만잔잔한 사랑을 보고 있으니 훈훈해졌다. 2010. 2. 3.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처음 본 비보이, 발레리나 공연이었습니다.발레를 한 여자 주인공이 비보이 공연을 보면서 비보이에 관심이 가지고결국에는 발레에서 비보이로 넘어간답니다.내용은 간단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비보이와 발레가 참 멋있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처음보는 비보이는 티비에서 볼때와 달리 정말로 멋있었습니다.사실 티비에서 볼때는 그냥그냥 감흥이 없었는데직접 눈 앞에서 보는건 천지차이인 듯 했습니다.너무 멋져 보였죠~그리고 발레는 정말 우아해 보였습니다.이 또한 그리 좋아한 분야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보고 발레도 좋아지더군요.. ㅎㅎ정말 멋진 공여이었습니다.무언극이 믿지기 않을만큼 내용도 잘 표현되어 있고 멋졌습니다. 201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