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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28

[연극] 햄릿 2011. 05. 15 극단 집현 / 연출 이상희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한국적으로 바꿨다고해서 찾아갔다.간만에 찾은 국립극장에는 여전히 많은 공연들이 하고 있었다.해오름극장에는 청이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밖에서 소리를 들으니 여전히 좋았다.해오름극장에 잠시 있다가 공연 보러 간 달오름 극장티켓을 찾고서 기다리는 동안 별오름 극장에 가서 잠시 구경을 했다.(별오름 극장 포스팅은 다음에 해야지~)공연은 5시에 시작해서 그 전에 착석을 했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달오름극장의 분위기는 많이 어둡다.공연 시작은 우리의 소리로 시작선왕의 진혼제에 태자는 제상의 딸에게 사랑의 징표를 전한다.진혼제 도중 선왕의 혼이 태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게 독살이 되었으니 복수를 하게 한다.왕은 형수를 새.. 2011. 5. 15.
[연극] 사흘동안 2011. 05. 11 아우구스트 스트린트베리의 작품이고 한국에서는 초연이라고 한다.간만에 본 정극거기다가 왠지 기대되는 린드키스트역의 임동진씨의 연기스토리는 외국어 교사로 있는 헤이스트 가문의 외 아들 엘리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다.아버지는 신탁금 횡령혐의로 감옥에 가 가문의 명예는 바닥이고,여동생 엘레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있고,라틴어를 잘하는 애 제자 베냐민은 시험에서 실패해 유급을 당하고,페테르에게는 논문을 도용당하고,아내 크리스티나는 페테르와 음악회에 가고,채권자 런드키스트은 집 근처로 이사를 오며 압박감에 시달린다.끝에는 이런 시련 속에서 자신 오해와 증오, 빚, 자존심 때문에 겪은 고통에서 벗어나행복을 찾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연극이다.오랫만에 보는 정극스타일의 연극이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거기.. 2011. 5. 11.
[뮤지컬] 연탄길 2011. 05. 08 용산구청 안에 있는 용산 아트홀뮤지컬 연탄길을 보러가게 됐다.용산구청도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어느정도 작품을 인정받은 공연이라 기대를 하며 시작을 기다렸다.이미 책으로도 나온 연탄길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느낌의 책일꺼라 예상이 되는 책이다.그리고 살짝 뮤지컬 빨래와 느낌이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보통은 인터미션이나 공연이 끝나고 OST를 사는데그냥 사고 공연을 기다렸다.그만큼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공연은 4개의 에피소드를 뮤지컬로 만든 곳이다. 이런식으로 공연하는 것 보다는 그냥 하나의 주제로 공연을 하는걸 더 좋아하지만..그래도 이 공연은 보고싶었다.첫 에피소드는 부모님이 안게신 오누이의 내용인데 너무 눈에 보이는 스토리두번째.. 2011. 5. 8.
[연극] 애자 2011. 05. 07 충무아트홀에서 했을 때 보고서간만에 다시 보게 된 연극 애자인아소극장은 처음 가보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극장같았다.티켓팅을 하고서 앉아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렸다.전에 본 애자랑은 상당부분이 달랐다.큰 스토리는 같은데 이전에 봤을땐 어린시절의 엄마를 볼 수 있었지만이번 애자에서는 그런 부분이 빠졌다.애자의 남자친구를 표현하는 부분에서도 살짝 수정 된 부분도 있고~전반적으로 괜찮게 각색된것 같아 보였다.모녀의 티격거리면서도 그들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은 여전했는지많은 여성분들을 울렸다. 남자분들은 그리 느끼지 못한 분들이 많아 보였지만...부자의 모습을 다룬 연극을 봤으면 반대의 상황이 됐을것 같은...전반적으로 잘 수정해서 올린 무대같았다.영화도 보고 싶은데 기회되면 봐야겠다. :) 2011. 5. 7.
[뮤지컬] 빨래 2011. 04. 23 다시 보러간 뮤지컬 빨래티켓을 찾고 기다리는 동안에 벌써 행복함이 느껴졌다. 내가 좋아하하는 빨래에 나오는 할머니상당히 잘하진다. 정말 푸근한 할머니같이 느껴지게 말도 노래도 연기도 잘 하신다. 공연장 입구에는 장면 장면 찍은 것들이 액자에 걸려있다.ㅎㅎㅎ 위에 사진은 빵아저씨다~~!!!! 그러고보니 주연을 못 찍었다.여기 있는 분들은 할머니랑 마이클역, 빵아저씨 등....이 공연에 나오는 대부분의 케릭터들이 상당히 인상 깊고 좋게 느껴진다.거기다가 마이클 역을 맡은 분도 바로 앞에서 봤는데 진정 매력적인 것 같은...ㅎ나중에 나갈때 실제 목소리를 들었는데 저음이 매력적이었다. 이 공연은 달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서점에서 일하는 나영이와 외국인 노동자인 솔롱고와.. 2011. 4. 23.
[뮤지컬] 미라클 2011. 04. 22 간만에 다시 본 뮤지컬 미라클이 전보다 더 공연이 가벼워졌다.그래도 언제나 봐도 재밌는 공연이다. 또 언제나 길동이 아저씨가 하늘나라로 올라갈 때면 눈물이 난다.앞부분이 너무 재미에 치중되다가 중간부터 갑자기 급 다운되는 분위기로 가는게 심해져서좀 안 좋게 느껴졌다. 너무 급격하게 변하다보니.....그래도 재밌는 공연이기는 한데 정말 초반에 느꼈던 감정이 점점 덜해지는 것 같다. 201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