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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08
용산구청 안에 있는 용산 아트홀
뮤지컬 연탄길을 보러가게 됐다.
용산구청도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어느정도 작품을 인정받은 공연이라 기대를 하며 시작을 기다렸다.
이미 책으로도 나온 연탄길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느낌의 책일꺼라 예상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살짝 뮤지컬 빨래와 느낌이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인터미션이나 공연이 끝나고 OST를 사는데
그냥 사고 공연을 기다렸다.
그만큼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
공연은 4개의 에피소드를 뮤지컬로 만든 곳이다.
이런식으로 공연하는 것 보다는 그냥 하나의 주제로 공연을 하는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 공연은 보고싶었다.
첫 에피소드는 부모님이 안게신 오누이의 내용인데 너무 눈에 보이는 스토리
두번째 에피소드는 무능한 아버지의 내용인데 나쁘지는 않지만 고만고만한 감동을 준 내용
세번째는 대학교에서 청소를 하며 딸을 키운 어머니와
성장해서 어머니가 일하시는 대학에 교수가 된 딸의 이야기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좀 지루했다.
마지막은 친구사이의 우정을 다뤘는데 이 것도 그냥그냥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였다.
뮤지컬이라면 적어도 퇴장할 때 뮤지컬 넘버 하나 쯤은 기억에 남아야 하는데....
전혀 기억에 남는게 없었다.
그냥 잔잔하고 약간의 식상한 스토리의 모음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다르게 꾸몄으면 어찌될지 모르지만...
좋게 말하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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