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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연극

[연극] 햄릿

by 다올039 201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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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15


극단 집현 / 연출 이상희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한국적으로 바꿨다고해서 찾아갔다.

간만에 찾은 국립극장에는 여전히 많은 공연들이 하고 있었다.

해오름극장에는 청이 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밖에서 소리를 들으니 여전히 좋았다.

해오름극장에 잠시 있다가 공연 보러 간 달오름 극장

티켓을 찾고서 기다리는 동안 별오름 극장에 가서 잠시 구경을 했다.

(별오름 극장 포스팅은 다음에 해야지~)

공연은 5시에 시작해서 그 전에 착석을 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달오름극장의 분위기는 많이 어둡다.

공연 시작은 우리의 소리로 시작

선왕의 진혼제에 태자는 제상의 딸에게 사랑의 징표를 전한다.

진혼제 도중 선왕의 혼이 태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게 독살이 되었으니 복수를 하게 한다.

왕은 형수를 새로 왕비로 맞아 태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을 공포하고...

태자는 선왕의 이야기도 있었고, 지금의 왕의 부인이 되어버린 어머니에게도 증오심을 가지며

복수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이 연극에는 사랑과 복수와 권력욕, 성욕 등이 나타나는데

이런한 것들을 한국적으로 바꾼것에 재밌게 봤다.

붉은 색이나 흰 색의 긴 천을 가지고 표현하는것이나 음악적인 요소나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뒷부분에 태자가 왕 앞에서 광대패에게 선왕을 독살하는 장면을

연극으로 보여주게 한 장면은 갑자기 영화 왕의 남자가 떠오르게 했다.

간만에 우리 소리도 들어서 좋았고, 공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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