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30 [인천] 차이나타운 2014. 06. 22 (일요일) 희진이랑 남자친구랑 같이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고고~ 아는 과장님이 북경장 고추짬뽕이 그리 맛있다고 이야기 하셔서 차이나타운 구경도 하고 고추짬뽕을 먹으러 갔다. 다른 유명한 중국집들도 많았지만 북경장으로 들어갔더니 여기도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금방 자리를 잡고서 매뉴판을 보고있었으나 고추짬뽕을 먹으러 왔으니 친구랑 나는 고추짬뽕으로 남자친구는 매울까봐 그냥 짜장면으로 시켰다. 추가로 깐풍새우도 하나 추가를 했다. :) 드디어 나온 고추짬뽕~~~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남자친구가 잘 먹을 정도니~ 그리고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게 느껴진 짬뽕이라 완전 맘에 들었다. 희진이도 나도 남자친구까지 다들 괜찮다고 한 짬뽕~~ 이건 깐풍새우인데 칵테일 새우를 써서 좀 .. 2014. 6. 22. 봄 나들이로 간 범계 중앙공원 2014. 04. 06 지난 주 부터 벚꽃이 많이 펴서 도시락싸서 봄소풍을 갔다. 예전에도 중앙공원 피크닉이 좋았어서 올해도 선택을 했다. 아직 중앙공원은 전체적으로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한 쪽에서는 활짝 꽃들이 폈다. 꽃은 별로 없지만 돗자리 펴기 좋은 곳으로 자리잡고 앉아 무릎담요를 덮고 점심 먹을 준비를 했다. 날이 좋기는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쌀쌀했다. 나오기 전에 준비한 치킨볼이랑 컵피자 그리고 망고 치킨볼은 겉이 좀 타서 속상했지만 맛은 좋았다. 남자친구랑 같이 도시락을 쌌는데 맨 위에 튀김은 컵피자 재료로 튀겨보자고 해서 튀긴건데 이것도 맛있었다.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도시락먹고 쉬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좀 쉬다 일어나서 중앙공원 산책 예전에 계단에 앉아서 이야기.. 2014. 4. 6. [강릉] 경포해변과 안목해변 2014. 03. 02 (일요일) 강릉에 갔는데 안 볼수 없는 경포대든든히 짬뽕순두부 먹고서 천천히 둘러보러고 갔다.예전 밤기차 타고 경호대 와서 해뜨는걸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정말 겨울의 끝자락 이제 봄이 오는 시점에서 본 바다도 역시 너무나 좋았다. 동해, 서해, 남해의 바다를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동해 바다를 좋아한다. 남해는 섬들로 멋있기는 한데 탁 트인 느낌이 덜 들고, 서해는 뻘이 있기는 하지만 동해 같은 바다의 매력이 없고, 그래서 가장 바다같은 느낌의 동해를 좋아한다.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 바다는 4계절 중 제일 좋아하는 바다다. 또 다시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다. 여긴 숙소 근처의 바다 여기도 무슨 해소욕장이라고 했는데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 짠한 날의 바.. 2014. 3. 2. [대관령] 눈꽃들 2014. 03. 02 새벽에 강릉에 눈이 또 내렸었다. 생각보다 많이 온것 같았는데 제설작업이 정말 잘된다는걸 느꼈다. 정말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것 같았는데 길에 있던 눈들은 이미 다 치워진 상태였다. 양떼목장에 가기 전 숙소가 있던 곳을 찍었는데 정말 눈으로 덮였다. 양떼목장 입구 까지는 했는데 안개도 심하고 눈도 점점 많이 오고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들어가는 입구 반대쪽에 차를 세워둘 수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만 찍었다. 처음으로 보는 제대로 된 눈꽃들 이제껏 본적 없는 경치 안개가 자욱했던 양떼목장 근처의 모습 느낌이 묘하기도 하고 눈에 많이 담아가고 싶은 광경이었다. 웬지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나무 같지만 전혀 그런 나무가 아니었다. 눈들이 한 방향으로 쌓여 얼어있는 모습 정말 보고 있어도 신.. 2014. 3. 2. [강릉] 커피박물관 2014. 03. 01 (토요일) 도착하기 얼마전부터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잠깐 쌓인 눈으로 남자친구가 만든 작은 눈사람들 입장권은 성인 1인에 5천원이다. 마지막에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같이 준다. 커피 박물관은 1~5관까지 있다. 1관부터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1관 앞에 있는 아저씨 들어가면 오디오로 커피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1관이나 다른 관들도 넓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기는 하다. 1관에 있었던 커피를 끓여 마셨던 컵이나 포트들... 겉이나 컵의 안쪽이나 정성이 가득하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던 커피잔들 2관에서는 로스팅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체험은 티켓을 사서 하면되는데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체험을 하고 있어서 금방 보고 다음 관으로 갔.. 2014. 3. 1.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2014. 03. 01 강원도 여행의 시작을 자작나무 숲으로 선택을 했다.올라가는 길이 많이 녹기는 했지만 아직은 녹지 않으 부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남자친구가 워커를 신고가서 티는 안냈지만 살짝 힘들어간것 같았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 중간 쉴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져있다. 쉬지는 않았지만 뒷쪽에 자작나무도 보이고 쉬기에 멋진 곳이었다. 차를 주차하고 입구부터 약 3.2km 정도 올라왔더니 드디어 나타난속삭이는 자작나무숲 탐방로라고 3코스가 있기는 했는데 올라가니 3시쯤 되어서 숙소가는데 2시간 가량 걸려서 더이상 걷지는 않았다.좀더 시간이 있고 길이 걷기 괜찮았으면 걸었을텐데 살짝 아쉬웠다.다음에는 좀 따뜻할때 다시 오자고 했다. 걸으며 산책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보고 있는 자작나무 숲도 너무 멌있.. 2014. 3. 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