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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3. 01
강원도 여행의 시작을 자작나무 숲으로 선택을 했다. 올라가는 길이 많이 녹기는 했지만 아직은 녹지 않으 부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남자친구가 워커를 신고가서 티는 안냈지만 살짝 힘들어간것 같았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 중간 쉴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져있다.
쉬지는 않았지만 뒷쪽에 자작나무도 보이고 쉬기에 멋진 곳이었다.
차를 주차하고 입구부터 약 3.2km 정도 올라왔더니 드디어 나타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탐방로라고 3코스가 있기는 했는데 올라가니 3시쯤 되어서 숙소가는데 2시간 가량 걸려서 더이상 걷지는 않았다. 좀더 시간이 있고 길이 걷기 괜찮았으면 걸었을텐데 살짝 아쉬웠다. 다음에는 좀 따뜻할때 다시 오자고 했다.
걸으며 산책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보고 있는 자작나무 숲도 너무 멌있었다.
멀리 오두막 같은 곳도 있고...
자작나무 숲은 겨울에 내린 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나무인것 같다. 하얀 자작나무와 하얀 눈 정말 온통 하얗다.
완전 흰세상이다.
자작나무를 만져봤는데 매끈한 비닐을 만지는 느낌?? 정말 느낌이 좋았다. 강릉에 가기 전주에 눈이 많이 내려서 걱정이기는 했는데 깨끗하고 하얀 자작나무 숲을 보니 그래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시 가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된것 같다. 다시 겨울일 때도 좋고, 열매가 달린 때 가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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