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30 [서울] 창덕궁 & 창경궁 2014. 11. 09 (토요일) 남자친구랑 친구랑 같이 단풍구경 하려고 간 창덕궁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한 쪽에서는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뭔가를 배우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이날 날씨는 정말 좋았다. 수능인 오늘 창덕궁 간 날을 생각하니 추워지기 전에 잘 다녀온것 같다. 창덕궁이랑 이어진 창경궁 들어올때 창덕궁과 후원에 대한 표만 끊을 수 있는데 창덕궁이나 창경궁 입구 쪽에서도 다른 쪽 궁에 대한 표를 미리 끊게 해줬으면 했다. 우리 뿐 아니라 주위 이야기 들어보니 불편하다는 이야기 하는 분들이 좀 있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본 창경궁은 창덕궁에 비해 더 아름다웠다. 창덕궁에 비해 더 신경을 써서 꾸며놓은 느낌이었다. 풍기대와 해시계 올해 단풍은 알록 달록하니 단풍길을 걷.. 2014. 11. 9. [아산] 현충사 2014. 09. 21 (일요일) 아산 지중해 마을을 보고 외암민속마을을 가는 중에 이정표에 현충사가 보여 가게 되었다. 이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우연히 가게되니 기분이 사뭇 다르게 느껴졌었다. 현충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기념관이다. 능이나 묘를 모티브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거북선 이순신 장군하면 아무래도 빠질 수 없다보니 관련된 곳을 가보면 항상 거북선이 있다. 기념관에서 잠시 장군의 일대기를 보다가 밖으로 나왔다. 뒷쪽으로 나오면 보이 담벼락 충무문 앞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현충사 부지가 넓다는걸 절로 느낀다. 나름 걸었다고 생각을 했었었는데 이제 입구에 다다른 거였었다. 다음 일정이 있어 본전까지 다 올라가 보지는 않아서 다음에 다시 가.. 2014. 9. 21. [아산] 지중해마을 2014. 09. 20 휴식이 필요했던 시기에 가게 된 아산 온양관광호텔 푹 쉬고 스파를 하러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온양관광호텔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의미있고 오래된 곳이었다. 분위기도 그래서인지 상당히 오래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어있는 외관이었다. 내부에 석탑도 있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호텔 밖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있었다. 스파는 목용탕이었다. 이전에는 스파라고 가본 적이 없어서 뭐지하고 갔었는데 이곳은 그냥 목욕탕이었다. 그래도 혼자가서 탕이란 탕은 그냥 다 들어가보고 노천탕까지 처음 경험해봤다. 아무래도 온천욕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물은 정말 좋게 느껴졌다. 그렇게 피로를 풀었다. 빨간색의 지붕이 있는 호텔 노후되긴 했지.. 2014. 9. 20. [경주] 감은사지 & 파도소리길 2014. 08. 16 (토요일) 간만에 집에 내려가서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엄마가 바다를 보러가고 싶어 하셔서 아빠가 추천해 주신 경주의 주상절리그래서 찾아보다가 파도소리길을 알게되서 그리로 출발했다.대구에서 파도소리길에 가다보면 지나치는 감은사지항상 지나치다가 잠시 멈춰섰다. 막상 올라가보니 석탑이 생각보다 상당히 컸다.동탑과 서탑의 두 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엄마가 찾아준 네잎클로버 동탑쪽 하늘은 정말 맑은 하늘이었다.이날의 날씨는 여행하기 너무 좋은 화창한데 햇빛은 강하지 않은 그런 날씨였다. 쉬엄쉬엄 달려서 드디어 도착한 경주의 파도소리길요즘 이런저런 길들이 많이 생기는데 파도소리길도 바다를 보며 걷다보니 좋은 코스였다.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공원(?)주차장 옆에 있는 넓은 쉼터 같.. 2014. 8. 16. [경기도-남양주] 능내역 2014. 07. 25 (금요일) 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예전 간이역이 있었다. 그래서 급 들어가 본 능내역 능내역 철도길쪽 모습 이제는 폐역이 되고 지나다 잠시 들린 사람들을 위해서 사진 전시를 해뒀다. 역 밖에 벽면에도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예전 능내역 모습들과 추억이 있어보이는 사진들이었다. 안 쪽에는 아이스박스도 있었는데 그냥 인테리어용으로 보였다. 안 쪽에도 사진들이 있고 연혁도 있었다. 간이역이었다가 보통역으로 승격도 됐었던 역이었다. 고향사진관이라고 따로 있었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밖에서 사진 한 장 찍었다. 그리고 여기에 열차카페가 있었다. 기차 한량을 디자인해서 카페로 만들었는데 들어가본 않았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잠깐 들어가볼 수 있었을텐데 잠시 둘러본걸로 만족~~ 역 앞에 조금있는 .. 2014. 7. 25. [경기도-양평군] 두물머리 2014. 07. 25 (금요일) 남자친구랑 추억이 많은 두물머리를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듯 하다. 간만에 휴가 하루 내서 찾아왔다. 장마철에 찾아 전날 밤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 낮에는 햇빛이 쨍~~ 했다. 구름은 먹구름도 잔뜩있었지만 구름 사이의 하늘은 정말 파랬다. 두물머리의 풍경 사람이 많던지 적던지 날이 좋던지 흐리던지 언제가도 편안한 곳인 이곳 너무 좋다.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카페라고 하긴 편의점 같아 보이는 테라스에서 한참을 앉아서 멀리 보며 바람 부는것도 느끼고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하늘과 물과 구름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소원들어주는 나무 이 나무 앞에는 돌들도 많이 쌓여있다. 완전 동그랗게 자란 나무 정말 파란 하늘 구름도 어찌나 하얗던지 올려다 보다가.. 2014. 7. 2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