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178 [연극] 퍼즐 2014. 01. 05 (일) 오후 3시 / 대학로 해피씨어터 사이먼 역 - 임강성 안나역 - 김나미 의사역 - 전병욱 클레어 - 김단비 피터역 - 원종환 간호사역 - 장혜성 드디어 주말에 시간을 만들었다. 너무 오랫동안 공연을 안 봐서 남자친구한테 같이 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다. 간만에 대학로 연극이 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고르다가 선택한 연극 [퍼즐] 간만에 정말 몰입도 있고 재밌게 본 연극이었다. 이 연극은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는데 보는 내도록 생각하게 만든다. 사이먼이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되면서 시작되는데 2000년과 2002년을 오가면서 점점 혼동이 생기게 만든다. 어떤 이유로 스토리가 이어지는지 생각하게 되고 중간중간 나오는 힌트들로 짜맞추게 만들어준다. 처음에는 맞나 싶으면서도 공연보고 남.. 2014. 1. 8. [뮤지컬] 위키드 2013. 12. 08 (일) 19시 공연 / 샤롯데씨어터 지난번 내한공연 했을때 재밌게 본 공연이라 라이센스 공연을 보기로 했다. 조기 예매를 해둔지라 몇 달을 기다린것 같다. 드디어 공연을 보러 샤롯데씨어터로 갔다. 내가 본 공연의 캐스팅이다. 새롭게 등장한 엘파바가 기대되기도 하고 김보경씨의 목소리가 글린다 역이랑 너무 잘 어울리것 같아서 정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른 캐스팅 조합을 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김보경씨의 글린다는 예상한대로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엘파바 역을 하신 분도 완전 열심히 잘해 주셔서 공연하는 내도록 집중해서 잘 봤다. 내한공연이랑 비교하자만 아무래도 한국어 공연이다보니 이해하는데 더 쉬워서 보기는 했는데 가사들이 뭔가 조금 어색한 부분들.. 2013. 12. 16.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2013. 12. 07 (토) 오페라하우스 / 오후 7시 친구 결혼식으로 대구 간김에 본 공연이었다.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오페라하우스를 드디어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가 사운드 오브 뮤직인데뮤지컬로 하니 꼭 보고 싶었다.스페셜CD도 팔고 있어서 샀는데 CD안에 뮤지컬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거란건 많이들 알고 있는데,뮤지컬을 만들기 전에 처음부터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는 설명이 적혀있었다.나도 설명보고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날의 공연 캐스팅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소향씨가 마리아 역을 맡아서 기사가 많이들 났는데내가 선택한 마리아는 최윤정씨이 분 공연은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뮤지컬과 영화를 비교하자면 영화에서 영화가 확실히 디테일하게 표현하고인형극 .. 2013. 12. 7. [연극] 원더풀초밥 2013. 11. 02 (토) 오후 3시 / 씨어터 송 결혼하는 친구가 청첩장 주러 친히 서울까지 올라왔다.세명이서 만났는데 다른 친구가 아는 분이 연극 극단에 있다고 할인받아서 공연을 보자고해서 보러 갔다.서초역에 공연장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소극장은 거의 대학로에서 보다보니...티켓을 찾고서는 밖에서 좀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무대가 넓었다.좌석도 생각보다 많고...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안타깝기는 했지만... 원더풀초밥은 손님이 많지 않던 초밥집에 갑자기 손님이 몰리는 날이 생긴다.때마침 그때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한 남자가 초밥집에 들어오게 된다.칼로 위협하는 남자때문에 어느 누구도 초밥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되고초밥집에 모인 사람 한명 한명의 숨은 스토리를 .. 2013. 11. 2.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 2013. 10. 13 (일) 오후 5시 / 예술의 전당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된 빈소년합창단 내한공연나도 합창단 공연을 보고 싶은 찰라에 잘됐다 싶어서 예매해서 가게 되었다. 빈소년합창단은 거의 매해 내한을 하는 것 같았는데 드디어 올해 보게 되었다.피아노 연주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반주 없이 부르기도 했다.또한 친숙하게 알고 있는 영화 OST를 부르기도 하고 조금 생소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전반적으로 들은 소감으로는 생각보다는 그리 잘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렇다고 너무 못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친숙한 곡들을 부를때는 아닌 곡들에 비해서 좀 더 실망을 했다.합창이 합창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뭔가 제대로 안 맞는 느낌이 들었다.그에 비해서 특정 몇몇 곡은 좋다는 .. 2013. 10. 13.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2013. 09. 01 (일)LG아트센터 / 오후 6시 30분 퍼시/스칼렛 핌퍼넬 - 한지상마그리트 - 김선영쇼블랑 - 양준모 스칼렛핌퍼넬은 지킬앤하이드 프랭크와일드혼 작곡가의 곡이다 보니 좀 더 끌렸던 공연이었다.볼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할인권이 들어와서 예매를 하고 보러갔다.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하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배경일 뿐 이 또한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스칼렛핌퍼넬이 프랑스를 오가며 무고한 희생자들을 구한다고는 하지만 딱히 그러한 장면은 그다지 있지 않았다.한마디 대사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했다. 오히려 퍼시의 코믹적인 요소가 더 부각되어 재밌는 공연이 되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퍼시와 그의 아네 마그리트의 오해를 풀어가는 사랑이야기 같았다.음악은 지킬처럼.. 2013. 9. 8. 이전 1 ··· 4 5 6 7 8 9 1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