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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178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2014. 06. 21 (토요일) , 2014. 07. 05 (토요일)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 15시, 18시 30분 평이 괜찮아 이전부터 보고싶던 공연이었는데 21일은 희진이랑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이 날은 프리뷰 공연었다. 5일은 남자친구랑 본 공연을 봤는데 한스역, 요나스역, 안나역은 동일한 인물이었다. 무대나 음악은 음침한 분위기가 난다. 흰 커튼 뒤에서 조명을 통해서 나타나는 그림자의 표현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그리고는 4명의 입양된 남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억이 나지 않는 수요일마다 어떤일이 있었는지... 입영하신 아버지의 죽음과 그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찾아나간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공연이 끝나고 종소리라는 음악이 나오는데 간혹 생각난다. 이 공연은 5번을 보면 o.. 2014. 6. 21.
[연극] 행복 ㅁ 2014. 06. 08 (일요일)단막극장 / 오후 2시 공연 인터파크 하트를 쓰면서 보려고 선태한 공연인 연극 행복 오늘의 캐스팅으로는 남편 역에 박준영씨 아내역에는 김시영씨였다.두 분의 공연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두분이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면서 공연을 해서인지 조금 뻔한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봤다.다른 소극장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멀티맨의 모습은 없이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해나갔다.중간에 남편은 관장으로, 아내는 장모님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잠깐 나왔다가 들어간다.행복이라는 연극은 권투선수였던 남편이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는데 그걸 안타깝게 여기는 아내와크게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되는 코넬리아디란지 증후군에 빠진 아내를 걱정하며 지내는 남편의 이야기이다.서로의 병은 .. 2014. 6. 8.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4. 05. 11 (일) 충무아트홀 / 18시 30분 못 보고 넘기기에는 너무 아쉽고 후회할것 같은 공연이라 끝나갈 무렵 공연을 예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류정한씨로 오전부터 일이 있어 이곳 저곳 돌아다녀 몸이 완전 녹초가 된 상태에서 충무아트홀로 갔다. 프랑켄슈타인 포토존 오늘의 캐스팅 류정한씨랑 박은태씨 엄청 기대하면서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보고 싶기는 한데 볼 여건이 안되다가 놓치기 싫어서 본거라 좋은 자리는 다 매진이었다. 결국 전석 매진 그전에 3층 자리라도 예매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6시 반에 드디어 공연 시작 처음부터 임팩트있는 장면이 나왔다. 중간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시작 창작뮤지컬이라는데 간만에 잘 만든 공연 같았다. 음악도 좋고 실험실 무대장치는 신경을 쓴게 보였다. 컨디.. 2014. 5. 11.
[뮤지컬] 태백산맥 2014. 03. 08 (토요일) 16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순천시에서 제작한 뮤지컬 태백산맥 순천에서 먼저 공연을 하고 서울에서는 3일만 공연을 했다. 평일은 힘들어서 막날인 토요일로 예매하고서 간만에 해오름극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났다. 공연보러 오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엄청 많았다. 늦은 점심을 먹고서 공연장에 들어가서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려다. 공연 시작 전 순천시장님과 태백산맥의 저자이신 조정래 작가님이 나와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했다. 공연은 이념이 다른 두 형재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것 같았다. 형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져 무리의 중심이 되어서 움직이는 인물이고 동생은 그런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쫓아 다니며 살인과 나쁜짓을 하는 인물이다. 이런 저런 중간의 일.. 2014. 3. 8.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2014.01.26 (일요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 오후 2시 조만간 끝날 맨오브라만차를 보러 갔다. 지난번 공연을 너무 감동적으로 봐서 이번엔 정성화 공연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예전 정성화씨와 조승우씨가 같이 더블 캐스팅 됐을 때 처럼 이번에도 두 분의 더블 캐스팅이다. 한 편에 조승우갤러리에서 나무에 편지들을 달아 응원을 한게 있었다. 정성화씨 공연을 보고 나오니 조승우씨 공연도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여건이 안될것 같아 아쉬웠다. 정성화씨야 워낙 잘 하시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해서 선택한거고, 조승우씨도 잘하니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이 공연을 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서영주씨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은것 같다. 완전 멋지시다.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역할을 넘 맛갈라게.. 2014. 1. 26.
[뮤지컬] 아가사 2014. 01. 12 (일) 이해랑 예술극장 / 오후 3시 남자친구 생일날에 뭘 할까 하다가 공연을 보기로 해서 본 뮤지컬 아가사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이 되었던 일이 있었던 일로 만든 공연이었다. 약간의 음침함이 시작부터 무대에서 표현되는것 같았다. 아가사크리스티를 아는 레이몬드가 실종에 대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상황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편지를 보내고 편지를 읽는 순간에.. 그리고 실종이 된 날부터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이번 공연의 스토리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중간에 아가사크리스티의 작품을 설명할때는 살짝 거슬리는 부분있었다. 왜 열차 안의 모든 사람이 범인인 것에서 '철도노조'라는 이야기.. 2014.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