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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7 (토)
오페라하우스 / 오후 7시
친구 결혼식으로 대구 간김에 본 공연이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오페라하우스를 드디어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가 사운드 오브 뮤직인데
뮤지컬로 하니 꼭 보고 싶었다.
스페셜CD도 팔고 있어서 샀는데 CD안에 뮤지컬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거란건 많이들 알고 있는데,
뮤지컬을 만들기 전에 처음부터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는 설명이 적혀있었다.
나도 설명보고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날의 공연 캐스팅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소향씨가 마리아 역을 맡아서 기사가 많이들 났는데
내가 선택한 마리아는 최윤정씨
이 분 공연은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뮤지컬과 영화를 비교하자면 영화에서 영화가 확실히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인형극 장면은 뮤지컬에서는 없다.
그 장면에서 사용되는 곡은 뮤지컬에서는 마리아 선생님과 아이들이 같이 놀면서 중간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은 대령 가족이 도망가는 중에 수녀원에 가서 숨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뮤지컬에서도 너무 잘 표현이 되는 것이었다.
원래 좋아하는 곡이나 장면은 다르기는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다.
음악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처럼 다 좋고
조금 아쉬운건 영화에서 처럼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 줬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짧은 공연같았던 느낌이 들어서....
이 공연은 가능하면 내한공연을 보고 싶은 뮤지컬 중에 하나다.
서울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잘되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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