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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039 블로그385

[제주-제주시] 용두암 2015. 03. 05 (목요일) 엄마랑 언니와의 첫 여행셋이서 여행한 건 처음이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첫날 저녁에 도착을 해서 근처 제주오리엔탈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서 뭘 할까 하다가 용두암에 가기로 했다.거의 저녁 8시쯤 된 시간에 걸어갔는데 도착쯤에는 완전 컴컴해졌다.용두암에 도착하니 처음으로 보인건 인어상 용두암쪽으로는 빛이 많아서 사진 찍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는데용두암주위 산책을 하기에는 어두워서 할 수가 없어 아쉬웠다.그래도 첫날 아무것도 안하고 숙소에 있는것 보다는 사뿐히 산책도 하고 밤바람도 좀 쐬고 좋았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다리 사진멀리서 보면 다리를 조명으로 꾸며둬서 예뻐보인다.그리고 이 다리 아래로는 바다가 있는데 엄마는 이런 다리를 무서.. 2015. 3. 5.
[연극] 맨프럼어스 ​ 2015. 02. 21 (토요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19시 공연 설을 잘 보내고 서울로 올라온 당일 보러 간 맨프럼어스 적당한 시간에 올라와서 저녁도 먹고 티켓팅을 하러 갔다. 흠... 티켓팅을 하러 갔더니 바로 앞에 연애인 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서 사진 찍고 찍어주고... 민폐... 해주는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줄서있는데 앞에서 어수선하게 줄도 엉망이고 뒷사람 신경도 안쓰고... 여튼 티켓팅 전 기분이 좀 안 좋은 상태로 공연장에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무대를 봤는데 무대가 꽉차보였다. 집 안에서 서로의 대화로 얘기가 이어져서 동적인 무대가 필요가 없었다. 슬슬 집중도를 높이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따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 내용만으로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매력.. 2015. 2. 21.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2015. 02. 08 (일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4시 공연 지난번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도 내한이기는 하지만 프랑스어 공연이 아니었었다. 그래서 다시 공연을 보게 됐다. 이날의 캐스팅 콰지모도나 다른 캐스팅이 원했던 캐스팅은 아니었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다들 잘했고 다시 세 종을 울리는 퍼포먼스도 좋았다. 거기다가 프랑스어로 듣는 곡들은 영어버전보다 확실히 괜찮았다. 느낌도 더 살고... 자막보느라 무대랑 배우들 보느라 약간 정신없이 보기는 했는데 이전 공연보다 더 집중해서 재밌게 관람했다. 그리도 번외로 맘에 든게 프로그램북 여타 공연보다 저렴한데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종이 질도 좋았다. 노트르담 성당의 이런저런 정보도 알고 공연 정보도 알고... 이제 곧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이 막을 내.. 2015. 2. 8.
[연극] 해롤드&모드 2015. 02. 01 (일요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오후 3시 요즘 핫한 강하늘씨가 해롤드 역을 맡았다.이 연극은 '19 그리고 80'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여러 번 공연을 했었는데 이번에 '해롤드&모드'라는 명으로 바꿨다.그리고 여기에 모드역 계속 해오셨던 박정자씨가 그 역을 다시 맡아서 했다.상당히 철학적인 연극이었다.생각하게 하는 대사들도 많고... 여러모로 괜찮았던 공연이었다. 2015. 2. 1.
[뮤지컬] 파리넬리 2015. 01. 17 (토요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오후 7시 이날의 캐스팅파리넬리 - 루이스초안젤로 - 안유진리카르도 - 이준혁헨델 - 김호섭래리펀치 - 원종환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공연은 짧게 했다. 1월 17일부터 25일까지..그 사이에 보고 싶었는데 맞는 날짜가 딱 17일 뿐이라 일단 예매를 했다. 예전 영화로도 봤는데 너무 좋게 본 기억이 있고, 파리넬리라고 하면 유명한 헨델의 '날 울게 하소서' 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며 봤다.거기다가 처음으로 직접 듣는 카운트테너의 노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어린시절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면서 결국은 거세를 하고 카운트테너가 되면서 노래를 하게 되고 작곡을 하는 형과의 유럽 여행을 하게 된다.여행하는 동안 형과의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은 틀어지게 되.. 2015. 1. 17.
[뮤지컬] 라카지 2015. 01. 14 (수요일)LG아트센터 / 오후 8시 캐스팅 앨빈 - 정성화조지 - 남경주에두아르 딩동 - 김태환마담 딩동 - 전수경자클린 - 최정원 가정의 날이라고 수요일은 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과감하게 공연을 예매했다.공연본다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열심히 달려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다.맞은편 음식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서 시간에 맞춰 좌석이 앉았다.화려한 무대와 괜찮았던 노래들....정성화씨의 아내역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었다.재밌다고는 생각을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약간의 졸음들이 몰려왔다.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 공연에 집중하는데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못하는것 같았다.100% 다 존것도 아니고 내용은 이어지는데 중간 중간 졸았던 그런 아쉬.. 201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