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039 블로그385 [충청남도-태안군] 꽃지해수욕장과 태안 빛축제 2015. 12. 20 (일요일) 처음으로 태안을 간 날목적은 여행이 아니었지만 간김에 해수욕장이랑 불빛축제에 갔다. 남편이 꽃지해수욕장이 예쁘다고해서 갔더니 정말 멋졌다. 여름의 해수욕장 분위기는 다를것 같지만 겨울의 해수욕장 느낌도 상당히 좋았다.생각보다 사람들도 좀 있었고, 뻘의 분위기가 정말 매력있었다. 이런 돌멩이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 서해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한층 올려준다. 이날은 안개도 끼고, 기상이 맑은편은 아니었지만 화창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저녁으로는 게국지(수미정알찬꽃게)를 먹고서 빛축제 하는 곳으로 왔다.입장료는 인당 9천원생각보다 부지가 크고 잘 꾸며둬서 오래 보지는 않았지만 잘 보고 나왔다.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아그런지 트리들도 많이 있었다. 내년 초부터 튤립축제를 해서 그.. 2015. 12. 20.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 2015. 12. 12 (토요일)오후 7시 / 백암아트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보기 위해서 백암아트홀로 갔다. 계획대로 했다면 집에서 출발하는것이 아니라 서울 어딘가에서 공연장으로 갔어야 하지만 제대로 늦잠도 잤고,편히 집에서 쉬다가 공연보러 가자는 계획으로 변경이 되어 집에서 출발을 했다.간만에 찾은 백암하트홀은 여전히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고 있었다. 티켓팅을 하고서 배가고파 공연장 근처 커피숍에 가서 약간의 간식을 먹고공연을 보러 들어갔다. 이날의 캐스팅은 토마스역에는 고영빈씨, 앨빈 역에는 김종구씨였다.단상에서 토마스가 앨빈의 송덕문을 쓰며 공연은 시작된다. 쉽사리 송덕문을 쓰지 못하는 토마스에게 앨빈은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그러면서 과거로 돌아가 토마스와 앨빈의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 2015. 12. 14.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5. 11. 29 (일요일) 오후 6시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고 그냥 오로지 포토존만 찍는데 이 한컷을 찍으려고 엄청 타이밍을 기다렸다. 이상하게 정성화씨는 장발장이랑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다. 그냥 상상속의 인물 모습과 싱크가 너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2013년 12월 말에 고등학생 주도로 플래시몹을 한 적이 있었다. 전국 몇몇 도시에서 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곡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부르는 장면이다. 이날의 캐스팅이번은 장발장도 더블이고, 자베르도 더블이라 선택 폭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난 정성화씨 장발장을 좋아해서 그냥 보러 갔다.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 가석방 된 후의 일들을 공연으로 만든거다. 주저리 주저.. 2015. 11. 29.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5. 12. 28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충무아트홀 내가 본 날의 캐스팅 정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다시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리다가 티켓 오프하는 날 맞춰서 예매하고 한동안 기다리다 보러갔다.초연처럼 류정한씨의 닥터프랑켄슈타인을 못 봐서 너무 아쉽기는 했지만 박은태씨가 앙리와 괴물을 하시니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괴물이 된 장면에서 시작해 처음으로 프랑켄슈타인과 앙리의 만나는 장면으로 돌아가 공연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 서곡만 들어도 들떴다.두 사람의 만남과 그 사이에 프랑켄슈타인의 성장 배경을 보여주고, 왜 프랑켄슈타인이 연구에 몰두하는지를 알려준다.한 사건으로 프랑켄슈타인을 대신해서 앙리가 대신 단두대에 올라가 처형을 당하게 되면서 잘려나간 얼굴로 다시 앙리를 살려낸다.앙리가 깨어나지만, .. 2015. 11. 28. [이탈리아-베네치아] 베네치아 구경 2015. 11. 05~06 (목~금요일)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온 직후 호텔에 짐 풀고 점심먹으러 간 곳이다.베네치아 역 (Venezia Mestre)을 나와 왼쪽으로 조금 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식전에 주는 빵과 과자과자가 유독 맛있었다. 바삭바삭하고 약간 짠듯하며 건빵 식감 같은? 알리오 올리오약간 매콤한 맛도 나면서 고소하니 폭풍 흡입 :) 참치가 올라가 있는 피자인데 생각보다 고소하니 맛있었다.도우가 좀 많이 탄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수상버스를 타고 리알토 다리 정류장까지 가서 내렸다. 색다른 느낌의 도시이기는 한데 왜 큰 감흥이 없었는지...베네치아는 딱히 큰 기대도 안 했고, 큰 감흥도 느끼지 못 했던 곳인 듯 하다. 이곳이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광장 뒤쪽으로 가보면 보.. 2015. 11. 6. [이탈리아-피렌체] 수제가죽 벨트 2015. 11. 05 (목요일) 이곳에서 정말 정말 벨트를 사고 싶어서 전날이랑 전전날이랑 몇번이고 찾아갔는데 타이밍이 안 좋아서 그냥 나왔었다.그래서 베네치아로 떠나야 했던 날인데도 불구하고 전날 주인 아저씨가 9시에 문을 연다고해서 일찍가서 좀 배회하다가 들어가서 벨트를 샀다. 주인 아저씨와 남편 :) 이쪽은 남성용이고, 반대편 벽면에는 여성용 벨트가 똑같이 걸려있다.구멍은 허리사이즈에 맞춰서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선물용으로 언니랑 동생껄 사려다보니 남편이랑 내 허리 사이즈 기준으로 줄여 만들었다. 매장명이랑 이름 이니셜도 넣어 줄 수 있다고해서 바로 넣어 달라고 했다.이게 동생 허리띠이니셜 삐둘삐둘한게 정말 수작업으로 한게 확실 :) 이건 약도 남편은 지갑을 샀다.저렴하면서도 튼튼해보이면서 깔끔한.. 2015. 11. 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