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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곡성] 기차마을

by 다올039 201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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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 (토요일)


3시 반에 예약한 증기기관차를 타러 정말 부랴부랴 갔다.

섬진강기차마을공원안에 증기기관 타는 곳이있는데 곡성 숙소를 바로 근처에 곡성기차마을펜션에 예약을 해서 짐 옮겨두고 바로 달리기 시작했다.

기차마을펜션에서 숙박을 하면 체크인할때 할인권 같은걸 준다.

기차마을입장료 구매하고 들어가서 또 달려서 기차 티켓팅을 하고 출발 1~2분 전에 도착해서 착석

땀이 정말 줄줄.... 

우리가 타고 왔던 증기기관차

근데 증기기관차를 타고 있다는 느낌은 딱히 들지 않았다.

다시 기차마을로 돌아갈때는 증기기관차의 기적울리는 소리가 들려서 좀 느낌나네 했지만 그냥 아주 느리게 가는 기차타는 느낌

가정역에 내려서 출렁다리위 위에서 본 왼쪽 풍경

이건 출렁다리의 오른쪽 풍경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정말 멋진 풍경이었지만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웠다.

가정역에 내려 가장 먼저한게 얼음물 사기...

다 보고 돌아오는 시간이 채 30분이 되지 않았는데 또 얼음물을 사서 기차에 탔다.

이게 출렁다리인데 안그래 보이지만 움직임이 느껴지는 다리였다.

누군가 크게 움직이거나 하면 진동이 느껴지는...

잠시 섬진강에 발도 담그고 다시 돌아갈때까지 30분의 시간 동안 구경 잘 했다. 

그리고는 다시 기차마을로 돌아갔다.

30분 정도 걸려서 기차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5시 정도...

기차마을공원은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그래서 1시간 동안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랄것 같기도 하고 그리 크게 흥미도 없어서

내린 곳에서 출구쪽으로해서 구경하며 나갔는데

분수에서 물놀이 하는 애기들을 봤다.

정말 신나게 놀고있었다. 워낙 더웠어서 나도 같이 하고 싶은 맘이 막막 들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 무지개

분수 사이로 무지개가 떴다. 보기 힘든데 정말 오랜만에 보니 참 이뻤다.

다음 여행 장소로는 도림사

여긴 도림사 가는 길 우측에 있는 계곡

깨끗하고 시원하고..

도림사 구경하고서 내려오는 길에 잠시 물에 들어가서 놀았다.

더운 여름에 놀기 딱 좋은 곳...

내려오니 해가 다 지고 저녁먹을 준비를 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바베큐 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남편이  고기굽기 시작 :)

곡성들어오기 전에 산 꽃등심

맛있었다. 400g 사고 소시기 굽고 컵라면도 끓이고 했더니 제대로 다 먹은게 없다.

고기도 반은 남긴것 같고 소시지도 좀 남기고 라면도 남기고....

맥주는 다 마시고... :)

고기 구으니 어디선가 고양이기 나왔다.

고기 달라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그래서 구운 고기 한 점 던저줬는데 완전 잘 먹었다.

남편이 그럼 안된다고 자꾸 하지 말라고 해서 한 점만 더 주고 못 줬다.

계속 기다리다 안주니 가버렸다.

이건 다음날 아침에 준비하고 간 곳

여기 보러 다시 곡성 가야지~

꼭 날 좋을때 다시 가서 볼거다.

이 곳은 정말 지금 생각해보도 너무 각인이 된 장소

이틀 정도는 간것 같다. 계속 머릿속에 맴돈....

이번 여름 휴가는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힘든 일정 속에서 간 휴가라 더 힐링이 된 여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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