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금요일)
빨라야 4시쯤 출발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한시간 가량 일찍 출발을 했다.
드디어 떠나는 여름휴가
몇 년 동안 3박 4일 정도로 국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이번 여행은 좀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떠나니 기분은 좋았다.
남원은 광한루원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곡성이 근처리 잠시 들리기로 했다.
이번 여행지는 곡성이다 보니.. 반나절 정도 남원 구경하고 하루 숙박하기로 결정
여기는 백종원3대 천왕이 맞나..거기 나왔던 중국집
흠... 탕수육 괜찮았다. 근데 다른 곳을 찾아볼껄이란 생각이 살짝 들기는 했다.
같이 시킨 간짜장
이곳 짜장, 짬뽕의 평은 별로인데 간짜장은 괜찮다고 해서 시켰는데 간짜장 맛있었다.
이것도 한시간 가량 일찍 출발해서 먹게 된거라 좋기는 했다.
여기 영업시간이 저녁 8시 반쯤인가에 끝나는 걸로 알고 와서...
6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광한루도 보려면 후딱 먹고 광한루쪽으로 갔어야 했다.
광한루도 8시면 마감..
저녁을 먹고 광한루로 이동
6시 이후 입장이면 무료였어서 입장권 구매는 패스
드디어 들어가게 된 광한루원
그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가게 되니 그냥 들어간것 만으로도 좋았다.
근데 들어가니 탁 트인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남편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정자에도 앉아보고...
위에 사진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오작교인데 오작교도 건너고
여유로운 시간은 항상 좋다.
남편이 요즘 정말 휴식 시간이 없었는데 그래도 시간내서 여유를 가지니 더 좋았다.
여기는 곡성에 있는 유명한 빵집인데 8시 반쯤 찾아갔는데 빵이 매진...ㅠ
다음날 일찍 가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서 12시쯤 갔더니 또 사려고 한 빵이 다 매진....
결국 못 먹고 돌아와서 너무 아쉬웠다.
남편이 빵순이까지라고 얘기하는 난데... 못 먹고 오니 아쉬웠다.
그래도 중국집도 가보고 광한루원도 가고 좋았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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