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2015. 03. 26 (목요일)

청해진유적을 보고 완도읍사무소 쪽에 주차를 하고 근처 해안을 둘러봤다.

둘러보다 점심으로 고등어쌈밥을 먹었다.

고등어쌈밥은 1인분에 8천원, 공기밥은 별도 그래도 저렴했다.

많은 반찬들.. 맛있었다.

먹고 근처 동네를 한 바퀴라고 하기에는 크게 거의 한시간 이상 둘러보고 걸었다.

남자친구가 옛 기억이 날때면 간간히 이야기를 해주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걸었는데 햇살도 따스하고 너무 좋았다.

완도의 바다

바다를 보고 있으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한참을 둘러보다가 넘어온 명사십리해수욕장

어릴때 남자친구는 배를 타고 아버지랑 해변에 놀러왔었다고 했다. 그때 기억에 해변은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고....

내가 본 해변도 정말 깨끗하고 넓고 좋았다.

부산 해운대 만큼 컸는데 왕래가 많지 않아서인지 바다에 떠내려오는 것들이 조개껍질이나 해조류 야간들....

정말 깨끗한 바다였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적어준 이니셜 하트

이런 해변에 와서 빠질 수가 없다 ^^

열심히 적다가 큰 하트는 힘들다고 반만 그렸다... :)

오히려 더 예뻐 보이는....

하늘이 정말 높아 보였다.

해변의 작은 모래들과 푸른하늘과 바다

정말 더없이 한적한 시간이었다. 사람들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