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4. 07. 20 (일요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14시 공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드라큘라 보는 날 주차하고 들어서니 바로 보이는 드라큘라 현수막 빨리 티켓팅하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건 공연보고 찍은 포토존 사진인데 이 사진 찍는다고 10분 정도는 있었던것 같다.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사진을 찍고 가다보니~ 오늘의 캐스팅 내가 좋아하는 류배우님과 조정은씨 18열 가운데 자리로 예매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대여를 해봤다. 시력도 안 좋은데 무대도 멀리있고 이럴때 눈이 안 좋다는게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오페라글라스 아니었음 류배우님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갔을 뻔했다. 기둥마다 배우님들 사진이 붙어있는데 완전 멋지게 잘나온것 같아서 한장 찍었다. 정말 인기가 너무 좋은것 같다. 커튼콜때 함성소리가 남다르다. 손짓하나에도 다들 소리가~~ㅎ 이번 드라큘라 공연도 한국어 ost 발매 계획이 없다고 했다. 좌절... 요즘은 ost발매를 거의 안 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프로그램북이랑 해외 레코딩 ost로 구입했다. 작곡가가 같아서 그런가 잘 들어보면 지킬의 노래랑 비슷한 곡들도 있고 느낌도 비슷하다. 이번 공연에서 젤 좋았던건 무대연출이었다. 뱀파이어 슬레이브들이 무대 아래에서 나타날때나 장면 배경 하나하나 나타날때나 정말 멋지게 표현한것 같았다. 노래도 좋고~ 앞자리에서 또 한번 보고 싶은 그런 공연이었다. 줄거리 19세기 말쯤, 한 젊은 변호사인 조나단 하커와 그의 약혼자인 미나 머레이가 런던으로 이사하고자 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돕고자 불가사의하고 쓸쓸한 그의 성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드라큘라는 그의 마음을 한 눈에 사로잡은 아름다운 미나와 조우하고 난 뒤, 모든 계획을 바꾸고 미나가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한다. 한 편, 뱀파이어 헌터로 명성을 날리는 반헬싱 교수가 드라큘라의 시종인 렌필드를 통해 그의 마스터인 드라큘라의 움직임을 파헤치면서 드라큘라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드라큘라가 영국에 도착하자, 미나의 절친한 친구인 루시는 드라큘라 백작으로부터 특별한 키스를 받은 뒤, 삶이 영원히 바뀌는 뜨거운 순간을 만끽하게 된다. 루시와의 키스를 두려워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질투를 느끼는 미나는 드디어 그녀가 왜 그렇게 드라큘라에게 이끌리는지, 그리고 왜 드라큘라 역시 그녀에게 이끌리는지 알게 된다. 루시가 드라큘라의 희생양이 된 것이 분명해지자 그녀의 충실한 구원자들인 아더, 퀸시 그리고 잭이 반헬싱을 도와 드라큘라를 해치우기로 한다. 반헬싱과 그의 무리를 도울 것인지 아니면 드라큘라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감정을 따를 것인지 미나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데… - 출처 : playdb |
반응형
'문화생활 >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모차르트 (0) | 2014.08.03 |
---|---|
[뮤지컬] 캣츠 (0) | 2014.07.26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0) | 2014.07.13 |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0) | 2014.06.21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0) | 2014.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