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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3. 02 (일요일)
강릉에 갔는데 안 볼수 없는 경포대 든든히 짬뽕순두부 먹고서 천천히 둘러보러고 갔다. 예전 밤기차 타고 경호대 와서 해뜨는걸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정말 겨울의 끝자락
이제 봄이 오는 시점에서 본 바다도 역시 너무나 좋았다.
동해, 서해, 남해의 바다를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동해 바다를 좋아한다.
남해는 섬들로 멋있기는 한데 탁 트인 느낌이 덜 들고,
서해는 뻘이 있기는 하지만 동해 같은 바다의 매력이 없고,
그래서 가장 바다같은 느낌의 동해를 좋아한다.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 바다는 4계절 중 제일 좋아하는 바다다.
또 다시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다.
여긴 숙소 근처의 바다
여기도 무슨 해소욕장이라고 했는데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 짠한 날의 바다라 그런지 너무 좋았다.
다음날 다시 올라오기 전에 브런치를 먹으러 간 안목해변이 있는 커피거리
전날 밤에도 커피 한잔 하러 왔었는데
밤과 낮은 어디를 가나 많이 다른 분위를 보여준다.
파도가 밀려오는데 갈매기의 움직임이 너무 재밌었다.
제대로 파도랑 노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독일식 브런치를 먹으려 가려고 했다가 빨리 움직여야해서
AM Bread & Coffee에 가서 빵이랑 커피를 마시고 즐거웠던 여행의 막이 내렸다.
강릉의 바다는 언제봐도 좋은것 같다. 다음을 또 기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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