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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릉] 커피박물관

by 다올039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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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3. 01 (토요일)

도착하기 얼마전부터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잠깐 쌓인 눈으로 남자친구가 만든 작은 눈사람들
입장권은 성인 1인에 5천원이다.
마지막에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같이 준다.
커피 박물관은 1~5관까지 있다.
1관부터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1관 앞에 있는 아저씨
들어가면 오디오로 커피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1관이나 다른 관들도 넓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기는 하다.



1관에 있었던 커피를 끓여 마셨던 컵이나 포트들... 



겉이나 컵의 안쪽이나 정성이 가득하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던 커피잔들



2관에서는 로스팅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체험은 티켓을 사서 하면되는데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체험을 하고 있어서 금방 보고 다음 관으로 갔다.




마지막 5관에 가기 전에 있는 커피 나무들



빨갛게 익고 있는 열매도 있었고



아직 익지 않은 열매들도 있었다.





5관에 들어서면 커피향이 정말 진하게 풍겨온다.
커피커퍼는 강릉에서 만들어진 커피 브랜드라고 한다.
커피거리에도 커피커퍼 커피숍이 있는데 예전에 갔었을때 박물관 팜플렛이 있었다.
왜 거기에 팜플렛이 있는지 박물관에 오고서야 알게됐다.


5관에 들어가서 오늘의 커피로 한잔 마셨다.
좀 더 둘로보고 싶었는데 밖에 눈이 펑펑 내리는 상황이어서 빨리 도심으로 넘어왔다.
커피도 차에서 마셨는데 드라이브하며 마시는 커피 한잔도 너무 좋았다.
왜 강릉이 커피로 유명해졌는지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된 여행이었다.
이번에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지만...
  다음에는 강릉의 '보헤미안'이라고 일본식 핸드드립 1인자이신 분의 커피숍에 가서도 커피 한잔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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