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6 ~ 27 (토, 일)
예전부터 남자친구가 충추호 좋다고 가보자고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됐다.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과 같이 가게 됐다.
유람선도 있어서 탈까 싶기도 했는데 그냥 걷는걸 선택했다.
근처 공원도 있고 놀이기구라고 하기에는 뭔가 무서운 번지점프나 이젝션시트도 있었다.
호수 가까이에 갈 수 있도록 나무계단도 예쁘게 꾸며놔서 좋았다.
생각보다 계단이 너무 길어서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호수를 좀 둘러보다가 청풍랜드로 갔다.
무슨 랜드라고 해서 크게 뭔가가 있는건 아니고 공원이랑 전에 이야기 했던 놀이기구 같은게 3개가 있었다.
놀러간 날이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가을 느낌을 제대로 느꼈다.
단풍들도 알록달록 잘 들어있고
단풍놀이라고 따로 가본적은 없지만 이런 공원을 걸으며 당풍이 든 나무들을 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놀이기구나 이런 스릴 있는 것들을 무서워 하면서도 재밌어해서
이젝션 시트를 타보기로 했다.
번지점프도 있었는데 차마 하지는 못 하겠어서 선택한 이젝션 시트
그런데 안정장치 확인해 주시는 분이 이젝션 시트가 제일 무섭다고 했다.
재밌기만 했는데.. ^^
이젝션 시트 모습이다.
2명이서 탈 수 있고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그다지 무섭지가 않았다.
스피링을 최대한 짱짱하게 당긴후에 튕기는데 올라갔다가 떨어질때 느낌이 스릴이 넘친다.
땅이 가까워지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젝션 시트
암벽등반도 할 수 있게 해둔 곳이 있어서 좀 만만해 보이고 쉬운 곳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갔다.
내려올때를 더 조심해야 겠다는 느낌이 든 암벽등반이었다.
한참을 충주호에서 논것 같았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니 기분 전환이 제대로 되는 느낌이 었다.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은것 같다.
팬션 근처에 있었던 월악산
원래는 남자친구 친구가 올라가자고 했었는데 나머지는 다들 피곤해해서 포기하고 살짝 올라갈듯 하다가 내려왔다.
그저 보기만 하고 있어도 멋졌다.
역시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것 같다. 기분전환도 되고, 새로운 곳을 가보는 것도 즐겁고~
다음 여행을 또 계획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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