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21 (월)
금각사를 둘러보고 점심 먹으러 온 도요우케차야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가기 전 찾아봤더니 교토는 두부 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는 몇 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3분이 가게 앞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계셨다.
토요우체카야는 기타노텐만구가 있는 도로 건너 편에 있어 먹고서 기타노텐만구 보러 가기도 좋았다.
금각사에 들렸다 이 곳에 오려면 금각사 길 정류장에서 101번을 타고 기타노텐만구전(北野天満宮前)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7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 금방 도착한다. 내려서 길건너편을 둘러보면 바로 보인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가게 들어가기 전에 먼저 메뉴를 골라 보라고 주신 메뉴판
이것저것 많이 있기는 했는데 인기가 좋은 토요우케동
맨 위에 첫줄의 가운데 4개 메뉴 중 왼쪽에서 3번째 메뉴
그리고 두부요구르트를 선택
이게 토요우케동이라는 건데 두부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완전 부드러운 두부 첫 일본 여행에서 맛 본 음식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었다.
이것도 좀 짜기는 한데 다른데 먹던 음식보다는 덜 짜고 두부가 정말 맛있다.
후식으로 나온 두부요구르트
이것도 정말 너무 맛있다.
요거트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이건 정말 맛있다며 칭찬했다.
토요우케차야는 정말 강추다.
먹고서 길건너 기타노텐만구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계획에 없기는 했지만 바로 앞에 있는거라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웠다.
들어서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양 옆으로 보이는 소 조각상
기타노테만구는 학업관련해서 기도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 목에 학생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은 천들을 메고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타노텐만구 안을 들어섰는데 상당히 조용한 곳이었다.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쪽에는 아이들의 글쓴 종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기도 합격을 기원하는 부적을들....
엄청 길게 늘어선 부적을 파는 곳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수능 잘 치게 해달라고 기도하듯이 여기도 마찬가지 인것같다.
기타노텐마구도 잠깐 둘러보기 괜찮은 곳이었다.
잠깐 친구가 일보러 간 사이에 토요우케차야 근처를 둘러봤다.
기타노텐만구 건너편 도로쪽에 있는 교통안전 관련 건물이 있었다.
일본 느낌이 확 느껴졌다.
토요우케차야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 오라가다보면 작은 길이 나오는데 골목 구경도 하고 싶고해서 들어가봤더니
나름 재밌는 골목이 나왔다.
상점 앞에 귀신같은 모형들이 있길래 처음에는 뭔가하고 지나쳤는데
좀 지나서 보니 골목 지도가 나왔다.
이쪽 골목의 컨셉인 듯 했다.
그리 넓지 않은 골목이었는데 상점마다 앞에 귀신모형을 세워뒀다.
시간이 그리 없어 다 보지는 못하고 조금 밖에 못 봐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독특한 곳을 알아서 좋았다.
상점 앞에 있는 모형들~
그리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
내린 버스정류장 위치와 토요우케차야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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