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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사카 - 라멘박물관

by 다올039 201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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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0 (일)


라멘 박물관에 가기 위해 아침으로 먹은 밥

자판기에 돈을 넣고 메뉴를 뽑아서 시키는거였는데 

잘 못 시키기도 했고 양이 두배가 되는 메뉴를 시켜버렸다. 

덕분에 아침부터 엄청 든든하게 먹고서 출발~



드디어 한큐 패스를 끊어서 썼다.

한큐패스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다.

한국사람들이 한큐패스 끊으려고 돌아다닌 한국 사람들의 표현이 우메다 역은 헤메다가 끝나는 역이란다.

엄청 적절한 표현이란걸 알게 되었다. 

한큐패스 사는 곳을 빨리 찾고 싶으면 2층에 관광안내소 같은 곳이나 역무원에게 가르쳐 달라고하는게 확실하다.

나도 친구들이랑 열심히 찾은 곳과는 전혀 다른 건물에 한큐투워리스트 센터에 있었다.


그리고 한큐 패스는 이어서 쓰지 않아도 도고 셋째 날 한큐패스를 써야했기 때문에 때문에 2일 권을 끊어서 사용을 했다.



이케다(池田) 역에서 내려서 주택박물관 쪽으로 가는 길에 모찌 파는 곳이 있었다.

 일반 모찌에 딸기가 올려진거랑  유자모찌에 딸기 올려진걸 사먹었는데 딸기랑 같이 먹으니 진정 맛있었다.



지하철에서 나와 인도로 내려와 어느쪽으로 가야하나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일본 할아버지께서 먼저 말을 걸어 라멘 박물관 가냐고 물으셨다.

덕분에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셔서 금방 도착~

(라멘 박물관도 그렇고 친구 중에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가 있어서 덕분에 일본 여행을 편하게 했다.)

일본에서 첫 인스턴트 라면을 만드신 분



라멘 박물관을 나타내듯이 라멘 면발의 모양으로 표현을 해뒀다.



라멘 박물관에 들어서만 가장 먼저 눈을 끄는것이 벽면에 붙어있는 라멘들

컵라면부터 봉지라면까지 시대별로 나온 시기 순으로 붙어있었다.

이 곳은 왜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는지부터 연구 과정들까지 세세히 가르쳐 주는 곳이었다.

컵라면을 뚜껑은 왜 그렇게 됐는지부터 생산 공정에서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는지 까지

정말 많은 연구와 생각을 했다는게 느껴졌다.



라멘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직접 원하는 맛의 라멘을 만들어 보는 곳이 있었다.

가서 알게 된 것이 정말 만든다기 보다는 

컵라면 사발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있고, 원하는 스프와 들어가는 재료를 4가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실제로는 나온 라면이나 모든 담는 과정은 안 계신분들이 해주신다.



일단 라면 컵을 뽑으면서 시작이 되는데 

금액은 300엔

전혀 싼 가격이라고는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왔는데 해봐야지~



그럼 라면컵이 자판기에서 나온다.

앞부분에는 my cup 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고, 뒷면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백이 있다.

만든 날짜도 적을 수 있게 되어있고

만든 날부터 6개월 안에 먹는게 좋다고 한다.



위에 처럼 라면이 쭉 내려오는데 컵을 주면 거기에 라면을 담게 된다.

그리고는 옆 칸에서 안에 들어갈 재료 4가지를 선택하면 끝~

진공포장까지해서 한 상태로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이건 샘플로 찍은거지만 자신이 만든 라면을 팩에 넣어어 공기를 넣어 빵빵하게 만들고 가지고 가면 된다.

다른 것보다 직접 컵에 그림을 그리는 부분이 나의 컵라면을 만드는 포인트인것 같다.

가족 단위로 와서 같이 하나씩 만드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부모님들도 재밌어하고 애들도 재밌어하니 괜찮은 체험같았다.



줄서서 가는 중간에 본 대형 컵라면 모형

저런게 있어서 먹게 되면 면발 하나도 다 못 먹을것 같이 컸다. :)


박물관이 큰편은 아니지만 라면 관련해서 둘러보고 체험도 해보고 

이곳 체험은 현지인들도 많이해서 늦게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나도 일찍 간다고 했는데 40분 가량은 기다린듯 했다.

그래도 둘째 날 여행의 시작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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