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19 (토)
친구가 찾은 도톤보리 맛집이라는 치보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다.
맛도보고 맥주도 한잔 하려고 줄을 섰다.
이미 5~6 팀이 줄을 서고 있었다. 매장 안에도 사람들이 꽉 차있고
정말 유명한 집인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서 뭘 먹을까 고르다가 오코노미야끼 2 종류와 삿포로 생맥주
오코노미야끼가 나오기 전에 맥주가 먼저 나와 다들 홀짝 홀짝 마셨다.
어떤게 맛있는지 잘 몰라서 인기메뉴 첫번째, 두번째를 시켰다.
이게 인기메뉴 No. 1 도톤보리야끼(道頓堀焼)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갔는데 맥주랑 마시니 괜찮았다.
이건 No. 2 인 Mix negiyaki
이것도 비슷하게 들어간것 같은데 처음에 먹은게 더 괜찮았다. 이건 그냥그냥...
치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간다고 했었는데 주위에 90%가 한국인이었다.
외국인들 위주로 안내하는 층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여튼 맥주랑 같이 먹은 오코노미야끼 맛은 괜찮았다.
오코노미야끼를 먹고서도 크게 라멘을 하는 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간판에 용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는 라멘집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먹는 곳 같았다. 외국인들도 간간히 보이고
인테리어 전체가 붉은계열이었다.
메뉴가 2개 뿐이라고 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가 가지고 온 라멘
너무 배가 불러서 거의 먹지는 않고 맛만 봤는데 확실히 많이 짰다.
남자친구는 짜기는한데 그래도 맛있다가 다 먹어 버리고
라멘에 김치도 나와서 일본 김치 맛은 어떤가하고 먹어봤는데 그닥 맛은 없었다.
그리고 독특한건 밥을 퍼다 먹을 수 있게 큰 전기밥솥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라멘을 먹고서 밥을 더 먹고 싶은 분들은 퍼다가 먹으면 되도록 준비해뒀다.
일본이 소식한다고 하던데 집에서는 어떤지 모르겠고 내가 느끼기에 식당에서는 소식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언제나 양이 많은 일본 음식들이었다.
첫날 먹은 오사카 음식에서 느낀건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짜다. 것도 엄청...
짠걸 잘 못먹는 사람들은 물배를 채울 수 있을것 같은....
치보는 난바역 14번 출구에서 나와서 찾아가면 된다.
라멘 집은 찾아가는 길목에서 볼 수 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 오사카성 & 아쿠아라이너 (0) | 2013.01.30 |
---|---|
오사카 - 라멘박물관 (0) | 2013.01.25 |
오사카 - 가이유칸 (0) | 2013.01.24 |
오사카 - 기시와다성 (0) | 2013.01.24 |
간사이 국제공항 (0) | 2013.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