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2011. 09. 03

렌트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전에 예매해두고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찾아와 드디어 봤다.

2009년에 본 렌트는 사실 그닥 내 눈에는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발음도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았고...

그래도 좋아하는 공연인지라 다시 보러고 충무 아트홀로 고고~

이날의 캐스팅

로저에 런

마크에 조형균

미미에 윤공주

이 공연은 브라이언이 마크라는 인물을 맡아서 많이 알려지기도 한 공연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편견이긴 하지만 왠지 가수가 뮤지컬 배우로 나오는 날은 좀 피하는 편이다.

그리고 더 관심이 간 미미역에 윤공주씨

간만에 다시 보는 렌트라는 단어가 공연 시작전부터 설레게 했다.

막이 올라가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마크의 설명으로 시작이 되었다.

마크나 로저나 미미나 지난번 공연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은...

특히 미미 역을 맡으신 윤공주라는 분의 연기는 정말 좋았던것 같다.

지난 공연이 너무 안 좋게 느껴져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공연은 너무 괜찮았다.

특히 전달력은 지난번 보다는 확실히 괜찮은것 같은~

조금 아쉬운건 엔젤역을 하신분이 그다지 잘 했다는 느낌이 안들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좋아하는 seasons of love 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좀더 세련되고 깔끔하게 느껴진 느낌이었다.

역시 관람하고 오랜 후에 후기를 적으려니 길게 적기가 싫어져 간단히 적긴 하지만

결론은 확실히 볼만한 공연인건 사실이다.